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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강완신
  library ; 라이브러리

 

RFID 동향 및 세계 시장 전망

1. 개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핵심 기술로서 기초기반 기술 및 사회기반 기술의 정비가 진행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IT839 전략의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공공 분야 RFID/USN 적용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RFID 적용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 및 민간부문의 초기 수요 창출 및 국내 RFID/USN 조기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그리고 RFID/USN 기술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산 지원을 통해 국가 정보화 투자 효과 극대화 및 IT 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특히, 중국 정부가 전국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2009년까지 30억 개의 RFID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RFID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기 시작하였다. 중국 정부는 최근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들어, 2009년 말까지 대도시에서 농촌까지 전자태그식 주민등록증을 순차적으로 발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본의 도쿄도 올 3월 초에 어린들이 RFID 인식표를 몸에 지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RFID 시장은 예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갈 것으로 예측된다.

 

2. RFID 개념 및 응용 분야

RFID는 사물에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각 사물의 정보를 수집, 가공함으로써 개체간 정보 교환, 측위, 원격처리,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RFID (그림 1)과 같이 기본적으로 태그와 리더기, 그리고 미들웨어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장비나 사물에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초소형의 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무선 기술을 이용한 리더기로 읽어서 수집, 가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태그를 일괄적으로 읽어 낼 수 있는가 하면,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도 읽어낼 수 있는 등 현재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바코드(Bar code)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기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코드의 경우 레이저 판독기를 바코드에 직접 접촉시켜야 하지만 RFID는 안테나와 태그만 있으면 판독기를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쉽게 상품의 정보를 식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삽입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RFID는 바코드가 가지지 못한 여러 가지 기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RFID는 최근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형화, 저가화, 고기능화가 실현되고 있으며, 대용량 고속 전송에서 초소형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 분야와 사용 목적에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향후 RFID의 이용은 태그의 가격, 크기, 성능 등 센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 적용이 확산되면서 단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RFID 1980년대에 처음 실현된 ID 기술이지만, 그 기원은 다른 IT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2차 대전 중에 사용된 항공기 피아 식별장치(IFF)용 트랜시버에서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기술이다. RFID는 물류, 교통, 보안, 안전 등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쇼핑센터의 도난방지, 맹인을 위한 말하는 약품과 같은 안전 시스템, 위조 방지 장치, 동물 추적장치, 자동차 안전장치, 개인 출입 및 접근 허가장치,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생산관리, 운송 컨테이너 화물 추적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일부는 이미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RFID의 활용 분야는 물류, 유통 관리, 보안, 출입 통제, 사람/동물 추적, 요금 징수, 위폐 방지,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환자관리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미국에서 광우병 사건이 터졌을 때 RFID를 부착한 쇠고기의 경우 출생부터 유통과정까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어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가 만연하는 조류독감(AI)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금류에 RFID를 부착관리한다는 계획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최근 미시시피 주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RFID 기술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는 유통이다. 물품이나 박스에 RFID태그를 부착할 경우 창고관리나 재고 처리 등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추후 RFID 기술이 발달해 제품단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면, 쇼핑카드에 물건을 담아 계산대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제품가격과 수량이 계산되는 상황도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같은 기대감 때문에 첫 대규모 RFID 프로젝트는 유통업계에서 시작됐다. 미국의 월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2005년부터 자사의 물류시스템에 RFID를 대거 도입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는 2005년 1월 1부터 100대 납품업체에 대해 케이스나 팔레트 단위 RFID 부착을 의무화하면서 RFID 논의를 수면 위로 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3. 세계 RFID 시장 전망

RFID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로, 향후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적용가능성과 IT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당수 기업들이 도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보편적으로 세계 RFID 시장규모는 2004년에 15억 달러 이상, 그리고 2007년에는 3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그림 3)은 프린터와 인코더를 포함한 제품별 및 응용 분야별 RFID 시장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ABN AMRO사에 의하면, 프린터와 인코더를 포함한 경우 2004년 시장규모는 17억 달러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2008년경엔 59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월마트의 RFID 부착을 시작으로 물류 및 유통관리 분야에서의 응용이 본격화되면서 이 분야가 2007년경에는 RFID의 가장 큰 응용 분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FID/USN의 개요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 21세기 새로운 IT 혁명으로 불리며,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물이 지능화되고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람, 나아가 사물과 사물 간에 의사소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사회 (Ubiquitous Society)로 발전될 것이다.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는 차세대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기술이며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이다. RFID는 전파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태그를 일괄적으로 읽어 낼 수 있는가 하면,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도 읽어낼 수 있는 등 현재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바코드(Bar code)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기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바코드의 경우 레이저 판독기를 바코드에 직접 접촉시켜야 하지만 RFID는 안테나와 태그만 있으면 판독기를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쉽게 상품의 정보를 식별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를 삽입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RFID는 바코드는 가지지 못한 여러 가지 기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RFID는 최근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형화, 저가화, 고기능화가 실현되고 있으며, 대용량 고속 전송에서 초소형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 분야와 사용 목적에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향후 RFID의 이용은 태그의 가격, 크기, 성능 등 센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 적용이 확산되면서 단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RFID는 무선을 통하여 사물의 ID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주변의 상황정보(온도, 습도, 오염정보, 균열정보 등)까지 탐지하여 이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정보를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RFID는 먼저 사물 ID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이에 센싱 기능이 추가되고, 또 이 센서들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USN 기술은 초소형 무선장치가 다양한 센서에 내장되어 센서간에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무선으로 정보유통 및 고도화된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USN이란 새로이 만들어진 단어이다. 각 단어의 의미를 풀어보면, 필요한 모든 사물에 RFID를 부착하고(Ubiquitous), 이를 통하여 사물의 인식정보를 기본으로 주변의 상황정보(온도, 습도, 오염정보 및 균열정보 등)까지 탐지하여 (Sensor), 이를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정보를 관리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Network), 궁극적으로 모든 사물에 컴퓨팅 및 통신 기능을 부여하여 ‘anytime, anywhere, anything’ 통신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RFID/USN의 유사 개념

 

RFID/USN RFID 기술에 기반을 둔 USN으로서 필요한 모든 사물에 RFID를 부착하고 주변의 상황정보를 탐지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RFID/USN 구현을 위해서는 인식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식의 RFID 태그를 개발하고, 이에 각종 센싱 기능을 추가하며, 이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RFID/USN은 태그, 리더, 미들웨어로 구성되며, 인터넷을 통해 연동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RFID/USN의 초기 모델로 사물 ID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점차 다기능 태그를 통한 상황 인식처리 기능에 이어, 객체 간 통신 기능을 갖춘 지능형 USN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그림 1] 참조). 결국 모든 사물에 컴퓨팅과 통신 기능을 부여하여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는 사물의 정보화에 가장 경제적인 기술로서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편리성, 안전성,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림 1] RFID/USN 발전 단계

 

 

 


RFID의 등장은 이미 194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최근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소형화, 저가격화, 고기능화가 실현되고 있으며, 대용량 고속 전송에서 초소형 저가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 분야와 사용 목적에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지고 있다. RFID  먼저 ID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이에 감지 기능이 추가되고 이들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USN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점차 주위 환경을 감지하는 센싱 기능이 부가되어 능동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지능형 자율 센서망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림 2] RFID/USN 서비스 발전 로드맵  

 

 

 


궁극적으로 [그림 2]에서 나타나듯이 모든 사물에 컴퓨팅 및 통신기능을 부여되고 융합화, 지능화하여 ‘anytime, anywhere, anything’ 통신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의 고정된 개체 인식코드 획득 수준에서 2007년경 다기능 태그에 의한 상황인지 처리 수준으로 진화하고 융합화, 2010년 이후에는 개체간 통신기능을 갖춘 지능형 USN으로 발전할 것이다.

 

RFID/USN의 주요 기술

 

RFID는 널리 보급되어 있는 바코드와 비교하여 비접촉식으로 통신을 하기 때문에 오염에 강하며, 동시에 여러 개의 태그를 해독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RFID는 금속 및 수분에 대한 영향을 받기 쉬우며, 기존 바코드보다 고가이며, 파손 가능성이 있는 단점이 있다. 그 밖의 특징으로 차폐물(금속 등의 전파를 차단하는 것을 제외)이 개입하여도 인식이 가능하며 진동에 강하며 또한 시간이 흘러도 변화가 적은 특징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인식률 개선을 위한 충돌방지 알고리즘이 연구 개발되어야 한다.

 

[그림 3] RFID 시스템

 

 

 

RFID 시스템은 [그림 3]에서 나타나듯이 RFID에 고유정보를 전기적으로 저장하는 태그, 송수신기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기, 그리고 호스트 서버와 응용프로그램 등 크게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진다. 기본적인 동작 원리는 RFID의 안테나와 리더기의 안테나가 전파에 통해 통신을 하여 데이터를 주고받는 행위를 수행하는 것이다. RFID 태그 안에 내장된 안테나가 리더기로부터 전파를 수신한다. RFID 안에 내장된 IC 칩이 기동하여 칩 안의 정보를 신호화하여 태그의 안테나로부터 신호를 발신한다. 리더기는 발송된 신호를 안테나를 통하여 정보를 수신하여, 수신된 정보는 유무선 통신방식 의해 서버에 전달된다.

 

[그림 4] RFID의 주파수

 

 

 

RFID 주파수로 5개의 주파수 대역(135kHz, 13.56MHz, 433MHz, 900MHz, 2.45GHz)의 이용이 가능하다([그림 4 참조).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3개의 주파수 대역(135kHz, 13.56MHz 2.45GHz)의 이용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주파수(135kHz, 13.56MHz 2.45GHz)에 더해서, 433MHz 902-928MHz 사용이 가능하게 되고 있다.

RFID
의 이용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파의 특성이나 각국의 주파수대 이용을 근거로 하는 새로운 주파수대를 이용하자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135kHz, 13.56MHz, 2.45GHz 3개의 주파수 대역에서 RFID가 사용 가능하며 향후 950-956MHz를 고려하고 있다. 한국은 현재 135kHz, 13.56MHz, 908.5-914MHz 3개의 주파수 대역에서 RFID가 사용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주파수대(135 kHz, 13.56 MHz 2.45 GHz)에 더해 433 MHz 865-868 MHz가 일부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어 있다.

USN
기술 중 센서는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대신하여 물리계 또는 환경계의 현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정보를 검출하는 소자 및 시스템이며, 센서 네트워크는 통신 기능을 가진 이러한 센서들의 네트워크이다. 센서 네트워크는 Ad-hoc 네트워크의 일종으로서 특정 목적을 위하여 센서 노드들과 베이스 노드(싱크)로 형성하며, 베이스 노드에서는 연동된 네트워크에서 요구된 서비스를 관련 센서 네트워크로 전달하고, 센서 노드는 서비스의 요구에 따라 또는 이미 설정한 조건의 이벤트 발생에 따라 센싱된 정보를 베이스 노드로 전달한다. 이렇게 베이스 노드로 전달되는 정보는 센싱된 기초 데이터 또는 주변 센서 노드간의 결합에 의해 가공된 형태로 저전력을 소모하는 경로를 찾아 전달된다. USN 관련 기초기술은 센서 노드, 저전력화, 미들웨어, 네트워킹, 센싱 태그 등으로 볼 수 있다. 센서 노드 기술은 센서 기술, 배터리 기술, 운영체계 기술로 구성되고, 능동형 태그의 지능화, 저가화와 함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며, IT 선도 기업들은 USN 기술의 구현을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센서 기술은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70년대 이후 급속히  발전한 3차원 미세가공 기술인 MEMS 기술이 종래의 크고 복잡한 구조의 기계식 센서를 일괄생산 공정이 가능한 초소형, 초경량 전자식 반도체 센서로 대치한 것이다. 마이크로 머시닝 기술을 이용하여 단일 칩에 복수의 동종 센서를 집적한 멀티화, 다른 종류의 센서를 집적한 다기능화, 전자회로를 집적한 지능화로 추진되고 있으며 IT/BT/NT가 융합되어 상용화되고 있다. 또한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 ESD(Electro Static Discharge) 등의 영향이 심각하여 센서의 오작동이 예상되는 조건과 여러 부위에 걸쳐 물리/화학량의 분포를 측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 광센서 방식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배터리 기술은 초기에 센서 노드용 배터리로 폐기 가능한 1차 전지가 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버튼 전지, AA형의 건전지 또는 박형의 스탬프형 1차 전지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자가 충전 기능 및 고 에너지 밀도를 가지는 초소형 2차전지의 수요가 무선급전 기술의 연구 개발과 함께 급속한 수요 증대를 보일 것이며 태양열 전지도 자가 충전의 방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센서 노드에 탑재되는 운영체제 기술은 프로세싱과 메모리 자원이 매우 제한적인 환경에서 수행되는 초소형이 요구되는 Berkeley Tiny OS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센서 네트워크의 전원은 교체 불가능한 배터리에 의존하므로 저전력 기술 및 효과적인 전력 소모 기술은 각 노드의 수명뿐만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의 수명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시스템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하드웨어적인 각 구성요소의 저전력 소모를 위한 설계방법 뿐만 아니라 통신 방식,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개발 시에도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방법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RFID/USN의 표준화 동향

 

- RFID 표준화

현재 RFID 관련 세계적 공식표준화 기구는 ISO/IEC JTC1이고 비공식표준화 기구로는 EPCglobal 및 유비쿼터스 ID 센터 등이 있다. ISO/IEC 1996 JTC1내에 AIDC 기술 표준화를 위한 SC31을 설립하고 산하 4개의 WG이 구성되며, Data Syntax(SG1), Unique ID(SG2), Air Interface(SG3), ARP(Application Requirement Profile) 4개의 서브 그룹별로 전반적인 무선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하였다. JTC1/SC31내에 WG3에서 RFID의 성능 및 적합성 시험규격들을 담당하고 있다.

EPCglobal
EPC 코드를 넣은 RFID 태그 기술과 상품에 관한 정보 획득 절차를 표준화하여 RFID 시스템의 본격 적용을 계획하고 ISO의 국제표준화로 연계될 전망이다. 일본의 uID 센터는 모든 사물에 ID 코드를 부여할 수 있는 ucode를 제창하고 EAN/UPC와 같은 기존의 ID 코드를 포함하여 활용한다.

국내 대응전략으로서 ISO 표준을 참조하여 국내 실정을 반영한 표준을 개발 및 국제표준 제정에 참가하고, RFID/USN 단일 표준화 프로젝트 그룹(PG311)을 결성하고 한
일 표준 협력체와 연계해 기존 표준의 국내 반영과 신규 표준의 국제표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USN 표준화

전 세계적으로 이미 USN의 기반기술인 센서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등의 연구단체, 그리고 ZigBee Alliance와 같은 기업 단체를 통해 센서 네트워크의 각 요소들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1993 9, NIST IEEE의 기술 위원회를 중심으로 스마트 센서 통신 인터페이스의 표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스마트 센서의 공통된 통신 인터페이스를 제정하기 위해 IEEE 1451이라는 WG을 조직되었으며, [ 1]에서 보듯이 현재 7개의 하위 WG을 통해 표준 연구가 진행 중이다. IEEE 1451 WG 1994년 제 1 IEEE/NIST 스마트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화 워크숍의 개최를 통해 표준화 활동을 시작하였다.


[
1] IEEE 1451 WG

 

 IEEE 802.15 WG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s (WPAN) 또는 단거리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표준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PAN PC, PDA, 셀룰러 폰 등의 무선 이동기기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며, 다른 무선 통신 기술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낮고 저가이기 때문에 센서 네트워크에 도입되기에 적합한 통신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IEEE 802.15.4  표준은 센서 네트워크에서 가장 적합한 통신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ZigBee 6LoWPAN MAC/PHY 계층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림 5] IEEE 802.15 WG과 산하 TG들과의 관계를 보여준다.

 

 

 

[그림 5] IEEE 802.15 WG 구성

 

 

 


TG1 Bluetooth v1.1을 기반으로 WPAN을 구성한다. 표준은 Bluetooth의 하위 트랜스포트 계층인 L2CAP(Logical Link Control and Adaptation Protocol), LMP(Link Manager Protocol), baseband 및 물리계층을 정의하며, 이동 기기들의 단거리 RF 기반의 연결성을 제공한다. TG2에서는 WLAN WPAN의 상호 간섭을 정량화하기 위한 Coexistence Model WLAN WPAN의 공존을 용이하게 하는 Coexistence Mechanism을 개발하였다. TG3는 고속의 WPAN에 대한 MAC PHY 계층을 정의하며, 데이터 전송 속도는 11-55Mbps 정도이고 이동 기기에서 이미지 및 멀티미디어 응용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G3 TG3a TG3b로 분리되며 TG3a는 이미지 및 멀티미디어를 위해 TG3보다 더욱 빠른 속도의 PHY를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TG3b TG3 MAC의 구현 및 상호운용성의 개선, 오류 수정 등을 목적으로 한다. TG4는 데이터 전송률이 낮고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이용하는 저가의 장비를 위한 데이터 표준을 제정한다. TG4에서 정의한 MAC PHY ISM 밴드에서 동작하며 센서, 장난감, 스마트 배지, 무선 컨트롤러 등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TG5 WPAN mesh networking을 위해 PHY MAC 계층에서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메커니즘들을 정의하기 위한 그룹이다.

ZigBee Alliance
의 프로모터는 Chipcon, Philips, Mitsubishi, Motorola, Honeywell, Freescale, Ember, 삼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LG, TTA,  ETRI 등 다수의 기업 및 연구단체가 참여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ZigBee 2003년 완성된 IEEE 802.15.4 표준을 기반으로 저전력 무선 네트워킹이 가능한 모니터링 및 제어 제품을 위해 상위 프로토콜 표준을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ZigBee ZigBee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네트워크 계층,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응용지원 부계층, 응용 프레임워크, 보안 계층, ZDO(ZigBee Device Object)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2004년에 ZigBee Alliance 0.92 버전을 발표하고 2004 12월에 1.0 버전을 발표하였다. 그 후 ZigBee Alliance 멤버에게만 공개되었던 문서가 2005 6 ZigBee 표준 1.0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ZigBee 스택은 OSI  7계층 모델을 기반으로 계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IEEE 802.15.4 표준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계층에서 응용 계층까지 모든 계층을 정의하고 있다.

 

RFID/USN 응용

 

향후 RFID의 이용은 칩의 가격, 크기, 성능 등 센서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 적용이 확산되면서 단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RFID 태그가 소형화, 지능화되는 반면에 가격은 수 센트로 저가화가 실현되면서, 물류/유통분야 및 환경, 재해예방, 의료관리, 식품 관리 등 실생활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용분야는 판매, 유통, 교통, 식품관리, 위조방지, 의약품관리, 환경보호, 안전진단 등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

 

[그림 6] RFID 다양한 응용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종 시범서비스를 통해 산업 및 사회시스템 전 분야에 대한 RFID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5 Wal-Mart 100개의 주 대형 공급업체에게 유통되는 모든 상품에 RFID 태그 부착하고, 또한 미국 국방성은 2005년부터 공급업체들에게 RFID 태그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2003년에 유비쿼터스 ID 센터를, 모든 사물(공간, 의복등)에 초소형 칩을 삽입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통신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구축을 목표로 활발한 기술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CENS(Center for Embedded Networked Sensing)에서는 오염물질 전파, 해양의 미생물 및 동물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지진 감시 및 구조물의 반응을 주요 응용 서비스로 연구 개발 중이다. NIST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및 수중 동작 가능한 센서의 개발로 환경, 산업 공정 제어, 방범 등의 응용이 이루어지고 있고, 3차원 가속도, 자이로, 자기, 기압 센서를 구비한 Mote로 지진파 관측이 시도되고 있다. ZigBee에서는 자유로운 제어, 에너지 및 비용 절감, 신축적인 구조변경, 안정성을 보장하는 주택 제어, 빌딩 및 공장 자동화를 초기의 응용 서비스로 설정하고 있다.

국내는 차량 통행 정보 서비스로 기존 ITS에서 활용되던 루프 검지기, CCD 카메라, Probe 차량 등을 이용하여 수도권 지역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USN 기술을 이용한 텔레매틱스 정보 수집에 대한 필요성만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경로안내 서비스에서 차량 내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등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RFID/USN 
핵심기술은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과 연계한 새로운 응용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은 물론, 모든 산업에 접목하여 새로운 정보화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USN은 분산되어 있는 많은 기기들이 무선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통신하는 방법이며, Bluetooth, WLAN, UWB, ZigBee 등 최근의 다양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들이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기기간의 통신이 M2M(Machine to Machine)의 개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USN
은 비 가시선상의 데이터를 읽고 처리하는 기술로서 초소형 IC 칩에 식별정보를 입력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하여 이 칩을 지닌 물체나 동물, 사람 등을 판독
추적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M2M에서 상황인식을 가능케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USN 기술의 발전은 칩의 가격, 크기, 성능 등 태그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장에서의 적용이 확산되면서 단계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미래의 USN 응용모델은 복합 센서 노드들의 무선 통신을 이용하여 다양한 매체의 정보, 보안, 방송, 인터넷, 상거래를 융합하여 다층적 응용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다. USN은 사람의 오감을 지원하면서 인간 중심으로 인체, 물체, 전자장치와 같은 사물에서 인간의 의지와 욕구를 위해 동작하는 지능화된 상호운용성 네트워크이다. USN의 정보에는 무수히 많은 센서들의 이질적인 데이터와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 그리고, 장치간의 상호운용을 위한 제어 정보 등이 포함될 것이다.

USN
의 센서 네트워크는 설치의 간편성, 저전력, 저가격, 확장성, 내장성의 대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센서를 이용한 측정, 원격 관리, 보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지능형 상호 운용성 응용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센서 노드들은 설치가 간소하고 짧은 시간에 설치가 용이하며 단시간에 원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무선을 통한 데이터의 취합과 가공성도 뛰어나다. 그리고 센서 노드들은 위치 센서, 환경 센서, 보안센서, 의료 센서, ADC 등으로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USN
응용 적용 모델을 앞서 거론된 센서 네트워크의 특징을 기반으로 위치기반 서비스 모델, 재난방지 서비스 모델, 보안/방범 서비스 모델, 의료 서비스 모델, 장치제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모든 사물에 USN이 적용되어 있으며 인터넷과 같은 기존 네트워크와 상호운용을 한다고 가정 하에 제안되었다. 위치 기반 서비스 모델은 센서 네트워크에서의 관심사인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로 구성된 모델이다. 센서 네트워크의 위치 인식기술은 불특정 지역에 다량으로 설치된 센서로 취득된 데이터의 효율적인 가공을 위한 센서네트워크의 기반 기술이다. 예를 들어, 실외 혹은 실내의 다양한 사물에서 취득한 이종의 데이터를 정보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출처가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취득된 위치 정보는 주위에 산재해 있는 센서 노드 중 인접해 있는 특정 노드와 상호운용성 서비스를 받고자 하기 위해 사용되어진다.

따라서 USN 분야는 향후 세계 시장에서 첨예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RFID 관련 특정 SoC 분야의 사업개발에 의한 시장 확대의 트리거링 전략, 전파정책 등 규제정책의 개혁, 부처간 역할분담 및 협력에 의한 기술개발 지원정책, 사업영역 간의 조정역할, 효율적 투자전략 및 평가기능, 사회적 역기능 방지대책, 인재양성 방안 등 많은 대안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네트워크 연동에 기반으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은 기존의 전통적 시장과는 그 규모면에서 차원이 다른 거대한 시장 형성을 가능케 할 것이다.

 

 

 

RFID의 등장 배경 및 발전 단계


RFID의 출현은 1930년대 미국의 군대에서는 지상, 해상, 공중에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나타나게 되었는데, 1937년 미국 해군은 피아(彼我) 식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195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세계 항공교통 관제시스템의 기반이 되었으나, 초기 RFID 기술은 고비용과 장비의 크기가 너무 커서 군대나 대기업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집적회로(IC), 메모리 칩, 마이크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과 발전으로 실용화 여건이 갖추어지면서 상업적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1960
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 센서메틱과 체크포인트스템스사는 간단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RFID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의류나 서적의 상품관리를 위한 전자 물품 관리 장치를 개발했다. 1비트 태그 시스템으로 알려진 초기의 상업용 RFID 시스템은 구축하고 관리하는데 큰 비용이 들지 않았다. 태그는 배터리가 필요 없는 수동형 이었고 물품에 부착하기 쉬웠다
 
이후 RFID는 단순 감지에서 개별인식 기술로 발전하여 1970년대에는 제조, 목축, 운송과 같은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집적회로 기반의 RFID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산업자동화, 동물식별, 차량위치 추적과 같은 모든 응용 분야가 검토되었다. 이 시기에 집적회로 기반의 태그가 더욱 발전하여 쓰기 가능한 메모리를 사용하였고 읽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인식 거리가 길어졌다. 많은 RFID 기술이 특허로 보호되었기 때문에 표준화를 통한 기술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1980년대 초에는 더욱 정교한 RFID 기술이 개발되어 전차 인식, 동물 위치 추적에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RFID가 활용되었다.
 
1990
년대에는 유럽의 대서양 연안국과 미국 등지에서 자동차 통행료 징수 시스템에 적용되었으며 이 시스템에는 결제도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형태의 출입관리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의 금속 열쇠와 다이얼 자물쇠를 대체하는 RFID 카드열쇠가 개발되어 사무실, 호텔 등의 출입관리에 적용되었으며, 사용자 개별 정보를 통해 개인별 출입 관리를 할 수 있었다. 또한 RFID 태그를 이용한 자동차 시동관리시스템이 개발되어 자동차 도난방지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20
세기 말에는 전 세계적으로 RFID 기술 발전과 애플리케이션이 급증하였는데, 미국의 TI사는 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RFID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플랫폼도 개발했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수동형 RFID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은 전체 무선 주파수 영역 중 저주파(LF, Low Frequency)와 고주파(HF, High Frequency) 영역을 사용해 개발했다. 고주파와 저주파를 이용한 시스템은 인식거리와 데이터 전송 속도에 한계가 있다. 이런 시스템의 인식거리는 수십 cm 정도밖에 되지 않고 전송속도의 한계 때문에 특정 시간동안 리더기가 수백개 또는 몇 천개의 태그를 읽어야 하는 경우 태그 인식에 문제가 생긴다. 1990년대 말 극초단파(UHF,Ultra High Frequency)를 이용한 수동형 태그의 개발로 긴 인식거리와 빠른 전송속도가 가능해지고 가격이 하락함으로써 수동형 태그는 최초의 한계를 넘어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점이 있는 극초단파를 이용한 RFID 시스템은 물류분야에서 팔레트와 케이스 추적, 재고관리, 창고와 물류 관리 등의 공급망 관리 응용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 1] 주파수별 RFID 적용 특성 

 
1990
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월마트, 타겟(Target), 메트로 등의 대형 소매 업체와 미국 국방부 등의 정부 기관은 납품 업체에 RFID 사용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무렵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로 비영리 협의체인 EPC글로벌(EPCglobal)이 설립되었다. EPC글로벌은 전자 상품코드(EPC, Electronic Product Code) 네트워크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 EPC 네트워크는 전 세계 공급망 내에서 물품 자동인식의 실질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동으로 RFID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세계 표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러한 요청에 따라 표준화 기구가 설립되었다.
 
2005
년 한국에서는 휴대폰에 RFID리더를 장착하는 기술융합을 통하여 모바일 RFID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주요 이동통신서비스, 휴대폰 제조, SI, 콘텐츠 제공업체 약 80여개사가 참여하여 한국RFID/USN협회 산하에모바일RFID포럼이 창립되어 휴대단말기, 네트워크, 응용서비스 관련 표준화 활동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상호운용성 시험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동 포럼에서 개발된 16개 표준 및 기술보고서는 2005 12월에 한국통신기술협회의 단체표준으로 제정되어 기술 및 사업기반이 조성되어 2006년도에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림 1] 모바일RFID서비스 예시광고서비스


향후 RFID기술은 저가화, 기술 융합(Convergence),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등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가화를 위해서 Chipless 태그(태그는 Chip과 안테나로 이루어져 있는데 Chip이 없는 태그) 개발, 개발 공정 단축 등을 할 것이고, 기술 융합을 위해서 핸드폰과 RFID리더, 바코드 리더의 결합, PDA RFID 리더의 결합, 여러 주파수를 읽을 수 있는 RFID리더의 개발, 여러 주파수를 가지는 태그의 개발 등이 예상된다. 또한 무선센서네트워크를 이루기 위한 센서노드(예를 들면 온도센서와 RFID태그를 결합한 후 통신모듈을 연결하여 온도센서노드 간에 서로 무선 통신을 하는 것) 개발 및 소형화, 저가화가 예상된다.



RFID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


RFID의 높은 인식률, 타 통신망과의 연계 및 융합, 통신 확장성 등, 비접촉형 인식, 도달거리(상대적 원거리) 등의 고유 특성으로 인해 물류/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국방 분야, 식품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단순 적용을 위한 실증 실험 혹은 시범사업을 넘어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물(제품 등), 동식물에 관련된 재고관리, 수요관리, 운송관리, 출입통제, 도난방지, 위조방지, 공정관리, 교통통제 등 매우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유통
물류전기전자통신제약항공금융농축산식품가공환경의류출판 등 민간 분야와 국방조달 등 공공분야에서 국내외 선도업체와 기관들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RFID
의 필요성과 효과성은 첫째, 관리 및 물류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검품 및 재고조사 시간절약 및 반품 및 기회 손실 감소), 둘째, 위변조 방지를 통한 상품관리, 셋째, 원료, 반제품의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넷째, 실시간 이력관리 및 추적관리를 통한 위기관리 대응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시간 공정관리를 통한 품질 향상(단순오류 방지 등)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다음은 정부에서 추진한 시범사업 추진 사례와 효과(기대효과)를 정리한 것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국방 탄약 이력 관리
 

국방자산은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반면, 이를 관리하는 일선 담당자의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수작업 식별에 의존하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고 있다. 국방 자산 및 탄약의 효율적 관리를 이루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 정량적 기대효과

  •
탄약 수불시간 단축, 저장 공간 20% 이상 향상으로 저장량 증가, 재물조사시간
    70%
이상 감축
  •
탄약관련 행정처리 업무 30% 경감 및 행정요원 절약, 탄약 소요 예측률 20% 이상 
    
향상
  •
탄약 현황 및 위치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으로 행정비용 절감 등

  -  정성적 기대효과

  •
전군 보유탄약의 실재고가 실시간으로 파악으로 작전상황과 연계된 탄약 보급가능
  •
미군 RFID 시스템과 연계로 한국내 저장중인 미군탄약 효율적 저장관리
  •
특별관리 대상 탄약의 관리체계를 향상 및 탄약관련 사고를 현저히 감소

 
2)
조달 물품 관리

 
35,000여 대상 물품에 대한 취득, 이력관리, 이동사항 정리, 재물조사 및 불용품 처리를 적용하여 국가재정규모 확대에 따른 국가보유 물품 매년 10%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효율적 물품관리 시스템 운용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국가 물품 자산의 정확한 현황 파악 및 현재가 반영과 실시간 관리를 통해    복식 회계의 신뢰성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 기대효과
  •
국가 물품 자산의 투명성, 가시성 및 자산가치 정확성 제고
  •
물품 수급 관리 계획의 공정성 제고 및 예산 낭비요소 제거
  •
국가물품분류 체계 및 상품 검색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상품 등록 및 추적 표준화
   
선도
  •
통합적인 업무처리로 실질적인 물품 관리 정보의 통합 실현

3) 항공 화물 관리

 
RFID 선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지식기반 물류체계의 구축을 통해 글로벌 무한 경쟁에 돌입한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물류중심을 위한 시장 선도 기반 조성사업이다.

  - 기대효과

  •
동북아 물류 허브공항 선점을 위한 국가 전략적 기반 강화 및
  •
항공사 화물 시스템과 연계된 물류시스템의 고도화 및 고가의 ULD 생명주기 관리
  •
정시, 정확한 운송으로 물류서비스 향상
  •
항공기의 지상 대기시간 단축으로 추가 수익

4) 우편물 이력 및 추적 관리

  
RFID를 이용한 우편물의 운송시스템 개선 및 타집중국의 배달국으로 이동 시 효율화를 위한 사업이다.

 - 기대효과

  •
태그에 다양한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대국민 서비스 증진
  •
우편물 구분 시 인건비 절감, 자동인식으로 인한 오인식율 저하
  •
배달 시 고객 응대 서비스 시간 단축 및 입출하 작업 자동화로 인한 비용 절감
  •
자원관리 시 고정자산 관리의 정보 일원화, 실시간 모니터링
  •
작업시간 감소(330) 및 프로세스 개선으로 비용 절감효과(400)

5) 의약품 관리

  
고가의약품, 위조 우려가 높은 의약품, 마약 및 항정신성의약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생산, 수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도매업체의 입출고 현황을 관리하며, 병원 및 약국의 입고 현황을 파악하고, 마약 및 항 정신성 의약품의 경우 허가받은 사용자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함으로써 도난, 분실, 오남용,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 기대효과 

  •
마약 및 향정신성 의약품의 도난 방지, 불법 유통 방지, 오남용 방지
  •
고가 의약품의 도난방지, 물류, 유통과정에서의 검사 효율 향상
  •
제약업체의 가격안정 및 수요자에 대한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
  •
제약회사 도매업체와 요양기관에 의약품거래와 관련한 부조리 방지 및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

6) 한우 및 수입 쇠고기 추적 관리

 
국제화에 따른 농업 여건 변화 및 전염성 가축질병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방역대책 강화와 사육에서 도축, 가공, 판매까지 전문적 선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소비자 안심을 도모하고 RFID를 활용한 이력관리를 통해 수입제품들과 차별을 두어 백화점 할인점과 같은 대형 소매매장에 유통/공급하여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
정량적 기대효과

  •
이력추적관리로 브랜드 및 가격 경쟁력 향상
    (
일반 한우에 대비 10% 이상의 높은 가격 유지)
     (
두당 매매가격을 약 400만원(농협 2005.1.5 기순)으로 기준 시 두당 40만원 
     
소득향상)
  •
특정 지역에서 질병이 발생시 질병확산 최소화로 피해 보상액 절감

  - 정성적 기대효과 

  •
생산이력관리, 품질보증 체계, 방역시스템 구축 및 투명한 유통경로 확보
  •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서 일관된 정보유지로 농가 생산성 향상 도모
  •
수입개방화에 다른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경쟁력 향상
  •
경제적 비용감소 및 축산물 생산의 효율성과 발전성 제고


 
7)
항공 수하물 추적 관리

  
항공기의 정시율 향상 및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요주의 인물(위험인물) Baggage 추적관리 및 위험 물질관리(폭발물 등)를 통한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하여 항공 수하물 관리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 정량적 기대효과

  •
수하물 처리 시간 단축에 따른 약 23억 원의 인건비 절감
  •
수하물 연간 사고 감소(0.33% → 0.1% 이내), 오인식률 감소(3% → 0.1% 이내)
  •
수하물 탑재 확인 시간 감소(1 → 1초 이내)

  - 정성적 기대효과

  •
위험/주의 수하물 관리의 안전성 및 보안 검색 강화
  •
수하물 사고 예방, 업무의 편리성, 정확성 향상으로 대 고객 서비스 향상

8) 감염성 폐기물 관리

  
폐기물의 배출에서 최종 처리까지 행정기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폐기물 처리 내역 자동 전송에 의한 업무 효율 증가 및 폐기물 관리의 투명성 확보로 인한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 정량적 기대효과

  •
처리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차량 유지비용 절감, 지도 단속 업무 효율성 향상에
   
따른 인건비 절감( 91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 발생)

  - 정성적 기대효과

  •
환경오염 예방을 통한 국민 보건 건강 증진
  •
폐기물 처리의 투명성 확보로 환경오염 사전 근절
  •
유해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도 향상
  •
유해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및 처리 전 과정의 자동 이력관리




RFID 도입 시 고려 사항


RFID 도입을 위해서는 ① RFID 시스템 도입 시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까? ② RFID 태그의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 ③ RFID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재개발해야 하는가? ④ 수집된 수많은 RFID 태그 정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⑤ RFID 태그 정보의 보안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 등등 여러 가지 의문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항이 고려요소의 핵심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RFID
시스템 도입 기간
 

국내외의 사례를 통계로 보면 시스템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구축 기간이 소요된다. 이는 최초 도입 검토로부터 운용까지를 포함한 기간이다. RFID 도입을 위한 주요한 추진 내역은 적용범위 검토, 기술문제 검토, 업무모델 작성, 파일럿 테스트, RFID 시스템 개발/적용의 시나리오로 시행한다.


2) RFID
태그의 인식률
 

실제 RFID 시스템을 도입하여 가장 큰 어려움에 봉착하는 문제는 목적하는 환경에 맞추어 RFID 태그의 정보를 인식하여 읽어 들이는 일이다. 그러나 RFID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환경이 저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인식을 높이기 위한 표준은 없다고 보아야 하며, 일반적인 RFID 기술적 특성들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상황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3) RFID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존 시스템을 재개발 여부
 

재개발 여부는 RFID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만약, RFID 태그 정보를 활용하여 정보 자체의 활용이 목적이라면 기존 시스템의 수정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수집된 RFID 태그 정보를 통해 기존 시스템 처리 정보의 효율화와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면 연계되는 정보를 처리하는 데이터베이스 또는 관련 시스템을 수정해야 한다.


4)
수집된 RFID 태그 정보 관리
 

RFI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태그 정보로부터 목적하는 자료가 수집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상한 자료의 양보다 순식간에 많은 자료가 쌓이게 된다. 물론, 도입 초기에 예측은 하겠지만, 예상된 것보다 빨리 자료가 쌓이게 되며, 이로 인해서 시스템의 부하가 발생한다는 것을 반드시 예측해야 한다.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수집된 RFID 태그 정보를 기존 업무 시스템에 직접 전송하여 처리하기 보다는 트랜잭션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연계하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하며, 초기 RFID 태그 정보와 2차 처리 정보를 구분하여 처리하는 시스템 형대로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5) RFID
태그 정보의 보안 문제
 

RFID 태그가 부착된 상품을 구매하거나 보유한 경우 악의를 가진 제3자로부터 태그 정보를 읽어서 자신도 모르게 나쁜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프라이버시의 보호라는 사회적 문제와 책임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기술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강구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따라서 RFID 태그가 부착된 경우 소비자에게 RFID가 부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프라이버시가이드라인 이외에 본격적인 논의가 없지만 향후 중점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방법으로는 상품에 RFID의 부착여부를 표시하거나, 판매 시 구두에 의한 설명을 의무화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정보보안의 문제는 RFID 태그에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연계하여 사용하는 경우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상에 법적인 위배여부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부착된 RFID 태그를 소비자가 제거하는 방법을 제공하거나, RFID 태그의 정보를 암호화하여 타인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20년 서울. 회사원 김모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미디어로 조간 신문을 훓어본다. 냉장고에 다가가자 보관된 우유의 유통기한이 지난다는 경고문이 화면에 표시된다. 커피를 한잔 마신 뒤 김씨는 자신의 차를 몰고 회사로 향한다. 자주 다니던 길이 막히자 즉시 차량에 부착된 텔레매틱스 단말기로 교통상황을 채크해 체증이 덜한 곳으로 우회한다. 회사에서 업무를 본 뒤 고객과 계약 시에는 전용 PDA로 회사시스템에 접속해 계약서를 작성해 보낸다. 퇴근하던 길에 아내를 대신해 모바일 단말기로 자동 청소기를 작동시키고 보일러도 켠다. 잠시 쇼핑센터에 들른 그는 쇼핑카트에 맥주캔과 안주거리를 집어 담는다. 카트와 계산대에는 RFID 태그와 리더가 부착돼 일일이 계산할 필요는 없다.

마치 공상과학 소설의 한 장면같지만 다가올 유비쿼터스 사회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법한 일이다. 모든 사물에 무선인식(RFID)태그와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가 부착되고 결합되면 이같은 미래가 현실이 된다.

유비쿼터스 혁명을 이끌 기반기술인 RFID/USN이 지난해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RFID는 지난해 정부의 각종 시범사업과 민간의 파일럿 프로젝트로 가능성을 타진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프로젝트로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사회의 문을 열어 젖히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반기술 RFID/USN=RFID(무선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일정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무선으로 단말기와 사물간, 또는 사물과 사물간 각종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초소형 칩을 일컫는다. 깨알만한 반도체 칩에 제품과 관련한 생산자
생산일시가격 등 각종 정보를 저장해 이를 판독기를 통해 읽어 들이는 방식이다.

[그림 1] RFID 개념도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는 사물에 통신기능이 있는 RFID 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사물 인식정보를 기본으로 주변 환경정보, 가령 온도나 습도, 압력, 전압, 전류, 충격, 오염 등을 탐지해 이를 실시간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 또는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RFID/USN은 모든 사물에 컴퓨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부여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대상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능형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것이 이른바 유비쿼터스 사회의 근간이 된다.

RFID
의 역사는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라디오를 발명한 1897년부터 시작된다. 전자기 에너지의 한 형태인 무선 전파의 송수신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교환하는 라디오 방송과 동일한 물리 법칙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30년대 미군은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는 기술을 필요로 했는데, 37년 미국 해군연구소에 의해 아군기와 적기를 식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이 기술은 50년대 후반 세계 항공교통 관제시스템의 토대가 됐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의 RFID 장비들은 비싸고 부피가 커 군과 연구소, 대기업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후 90년대 들어서면서 기술이 발전해 다양한 응용분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RFID
의 활용분야는 물류
유통 관리, 보안, 출입 통제, 사람동물 추적, 요금 징수, 위폐 방지,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환자관리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미국에서 광우병 사건이 터졌을 때 RFID를 부착한 쇠고기의 경우 출생부터 유통과정까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어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정부가 만연하는 조류독감(AI)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금류에 RFID를 부착관리한다는 계획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최근 미시시피 주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RFID 기술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는 유통이다. 물품이나 박스에 RFID태그를 부착할 경우 창고관리나 재고 처리 등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림 2] 유통산업에서의 RFID 적용 프로세스

 

특히, 추후 RFID 기술이 발달해 제품단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면, 쇼핑카드에 물건을 담아 계산대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제품가격과 수량이 계산되는 상황도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같은 기대감 때문에 첫 대규모 RFID 프로젝트는 유통업계에서 시작됐다. 미국의 월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2005년부터 자사의 물류시스템에 RFID를 대거 도입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는 2005년 1월 1부터 100대 납품업체에 대해 케이스나 팔레트 단위 RFID 부착을 의무화하면서 RFID 논의를 수면 위로 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에 따르면, 2005년 초까지 월마트는 2 4,000여개의 팔레트와 66만여개의 포장단위에 RFID태그를 부착해 500만건 이상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30분 이내 공급망으로 전달토록 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아칸소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RFID 도입 이후 월마트의 매장 결품률이 16% 가량 줄었으며, 매장 내 결품 재공급 시간도 RFID을 적용한 매장이 그렇지 않은 매장에 비해 3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고 파악이 정확해짐에 따라 물량 초과 주문도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월마트는 10월까지 500여 곳의 매장과 5곳의 유통 센터에 RFID 시스템을 추가 적용하고, 2006년에는 1,000여 곳으로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미국 베스트바이, 독일 메트로와 영국 테스코
마크앤스팬서 등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이 2005년을 기점으로 RFID를 도입했으며, 미 국방부도 주요 군납업체들에 RFID 도입을 2005년부터 의무화해 유통물류 분야에서 RFID 붐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월마트와 베스트바이의 납품업체인 삼성, LG전자, 삼보컴퓨터, 아이리버 등이 RFID 의무부착 대열에 합류했다.

주파수별 용도 제각각

유통분야 뿐이 아니다. RFID는 현재 저주파(125)고주파(13.56) 대역을 중심으로 60㎝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출입통제와 교통카드 등에 인식기능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인식거리가 긴 극초단파(900)와 마이크로파(2.4) 대역을 이용하는 RFID가 대거 확산되면 적용분야가 더욱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사물을 감지하는 센싱 기능이 추가되면, 그 활용폭이 더 넓어지게 된다.

참고로 통상 현재 유비쿼터스 기반기술로 언급되는 900㎒대역 RFID 기술은 인식거리가 길어 응용성이 높은 반면 고난이도의 기술이 요구돼 여전히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RFID의 응용분야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파수이다.

가령 125㎑ 대역 RFID는 저주파기술로 동물의 출생내역 등 식별정보가 입력된 칩을 동물에 이식하거나 부착해 혈통을 관리하거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보다 약간 높은 133㎑는 스키장의 스키어 관리시스템이나 마라톤선수 추적시스템에 활용되는데 가령 스키장 리프트 통로에 수직 게이트형 안테나를 설치해 스키어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마라톤 선수운동화에 가벼운 태그를 부착한 뒤 루프안테나가 마라톤 주행도로의 출발선, 중간 반환점, 결승선 등에 설치되면 선수의 기록을 관리하는 형태이다. 통상 저주파수 대역(125㎑ 및 134)은 인식거리가 1미터 이내로 짧고 인식속도도 느린 반면 가격이 저렴하다. 따라서 재고관리나 출입통제, 동물식별에 두루 사용된다.

중간주파수 대역(13.56)은 중저가형 RFID로 비금속장애물 투과성이 우수하고 상호 유도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그래서 주로 스마트카드에 사용되는데 대표적 예가 교통카드이다. 버스에 승차할 때 카드를 리더에 접근시키면 RFID칩이 리더와 무선으로 교신해 자동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방식이다. 또 주차관리나 도서관리에서도 요긴하게 쓰인다.

RFID
의 고주파수 대역은 크게 433㎒와 860~960㎒로 구분되는데, 433㎒ 대역은 태그에 배터리를 넣어서 가동시키는 능동형으로 인식거리가 100미터를 넘어선다. 그만큼 고가로 대형 항만단지 내 컨테이너 식별이나 추적 등에 사용된다. 860~960㎒대역은 433㎒보다는 저가형으로 비교적 장거리 인식(~10m)이 가능한데, 현재로서는 가장 활용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물류창고관리나 농산물 이력관리,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요금 징수 등에 쓰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금속이나 액체인식률이 저조해 추가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마이크로파 대역이라 불리는 2.45㎓ 대역도 있는데 인식속도가 무척 빠르고 비교적 장거리(~27m)인식이 가능하다. 자동차 운행흐름 모니터링 같은 분야에 강점이 있는 반면, 차폐물이 있을 경우 인식이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현재 의약품 위변조 방지나 항공수화물 처리에 사용이 검토되고 있다.

RFID 시장 규모 및 동향

무선인식(RFID) 분야는 올해 본격적인 산업화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RFID는 세계적으로 기술도입 단계에 있으며, 적용범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무궁무진한 적용가능성으로 상당수 기업들이 도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RFID 세계시장 규모는 2003 11억 달러에서 2010 100억 달러로 연평균 37.1%의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올해 RFID 시장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된 54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RFID 기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오는 2010년경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2004년에 기대했던 것처럼 RFID 업체들의 갈증을 해소할 대형 프로젝트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올해 각종 시범사업과 민간부문 소규모 파일럿성 프로젝트가 대거 등장하면서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아직 명확한 시장조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태이나 한국RFID/USN협회의 관련업체 수요 조사에 따르면, 2005 RFID 관련기업 추정매출은 2,901억원으로 2004년도 1,236억원의 배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006년 예상매출은 5,242억원으로 연평균 100%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국내 RFID 시장 규모로 봐도 무방하다.

분야별로는 지난해 태그 420억원, 리더 650억원, SW 280억원으로, 2006년까지 50% 가량 신장할 것으로 관측됐으며, SI분야는 2004 530억원에서 2005 1,145억원, 올해 1,530억원으로 예상됐다. 주파수대역별로는 13.56㎒과 900㎒대역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400㎒대역은 2006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기업의 RFID 도입의지도 지난해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RFID 도입 잠재기업 1,5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RFID에 대한 수요기업의 인지도는 9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 비해 실무층의 관심이 18.7%P(포인트) 늘어난 77.8%, 최고경영층은 9.7% P 증가한 60.7%로 조사됐다.

전체 528개 응답 기업 중 지난해 RFID 예산을 편성한 기업은 195(36.9%)였으며, 규모별로는 5억원 미만이 176(90%)로 대부분이었다. 예산규모는 기준값을 적용한 결과 모두 758억원에 달했다. 편성예산과 소요예산을 비교한 결과 5억원대가 가장 많았고 RFID 예산을 편성하는 기업도 늘었다. 민간부문 예산은 2005 594억원에서 올해 674억원, 2007 74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공부문은 같은 기간 163억원에서 213억원, 315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림 3] 업종별 RFID 편성 예산안 합계

 


RFID/USN 수요 촉발 어디서 되나

RFID 수요를 촉발한 것은 정부의 시범사업과 민간부분 RFID 사업이다.

정통부는 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RFID 기반 감염성 폐기물관리시스템(환경부), RFID기술 적용 신무기체계(F-15K), 자산관리시스템 구축(공군본부), RFID기술을 이용한 개성공단 통행 및 전략물자관리 시스템 구축(통일부), 대관령 한우 RFID시스템 구축(강원도), 동북아 물류 중심 실현을 위한 차세대 지식기반 항공화물 RFID 시범사업(인천광역시), u-뮤지엄 서비스(국립현대미술관) 등의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그림 4] RFID 기반 혈액 관리

 

이들 사업은 최근 마무리돼 조만간 완료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자부도 자동차 부품 해상수출입, 유통매장 관리, 식품 트레이서빌러티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항공수출입물류 시범사업 등 2건의 시범사업도 올해 추가로 착수했다. 산자부 `차세대성장동력개발사업'' 일환으로 CJ GL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RFID 기반 유비쿼터스 전자물류시스템 개발사업(유레카 프로젝트)''도 국내 최초로 실용가능성이 높은 물류 RFID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공을 전제로 하는 시범사업은 실제 RFID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기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정통부가 시작한 USN 사업은 소규모 현장테스트 위주로 진행, 성공 가능성과 경제성을 검토한 뒤 시범사업과 본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해까지 12개 시범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올해부터 특정 공공업무에 RFID 기술 도입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도 RFID 확산과 막대한 산업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케 한다. 미국 월마트와 국방성의 공급선에 대한 RFID 의무도입(Mandate) 규정이 전세계에 RFID 확산의 결정적 촉매제 역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정통부 측은 특정 정부
공공 유관 분야에 RFID 전면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건으로 관련 부처 공모를 통해 공공분야 RFID 본 사업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미 일부 부처들이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RFID 도입이 가능한 분야를 선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감염성 환경폐기물과 고가 항공화물 관리가 의무적용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주요 RFID 적용 공공사업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 한국중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900㎒대역 RFID 기술을 적용한 자재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해 발전자재 관리 및 유관업무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요일제 차량 관리를 위한 RFID 사업에 착수했다. RFID 태그가 부착된 새 요일제 스티커를 인식하는 기술로 혼잡통행료가 부과되는 남산 1~3호 터널 앞 등 서울 지역 주요 도로 20여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 각 구청에 1만개씩 모두 25만개의 RFID 승용차요일제 스티커가 시범 발급된다. 요일제를 신청해 보험료와 자동차세를 감면받는 운전자가 이를 위반해 휴무일에 차량을 운전했을 경우 이를 감지한 RFID 시스템이 문자나 이메일로 위반여부를 통지하며 세 번 이상 적발 시 감면 혜택이 취소된다. 서울시는 1차 개통 결과와 운영 현황을 지켜본 뒤 RFID 시스템 설치 장소를 시내 공영주차장을 포함 20여곳으로 확대하고 스티커도 추가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림 5] RFID 기반 승용차 요일제 스티커(배포 예정)

 

 


[그림 6] 독일 차량 RFID

 

민간부분에서는 RFID 의무도입정책을 시행하는 미국 월마트와 테스코, 국방부 등의 유통효율화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이 등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삼보컴퓨터가 월마트 주요 공급선으로 RFID 시스템 구축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레인콤이 미 베스트바이의 RFID 도입 규정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 한국전산원이 수행한 민간부문 RFID 적용 사례 조사도 민간 RFID가 시험 단계를 넘어서 확산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유통물류, 소매, 도서출판, 의료보건, 제조공정, 산업건설, 도로교통, 교육문화, 농축산식품, 기타 산업 등에서 모두 74개의 도입사례가 파악됐다. 이외에 업체들이 기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거나 도입 여부를 검토하는 경우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RFID
와 핸드폰을 결합한 모바일 RFID는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당길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반인들도 휴대폰으로 각종 RFID 태그가 부착된 물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휴대폰의 정보단말기화가 가속화된다. 무엇보다 일반인들이 RFID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단말기, 이통사나 콘텐츠업체들의 직접적인 차세대 수익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업체들이 기술개발과 서비스 모델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림 7] 모바일 RFID 개념도

 

이미 SK텔레콤이 정관정 인삼 진품확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반기 즈음 삼성전자 등이 모바일RFID 전용단말기를 출시하면 본격적인 적용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초에는 모바일 RFID 포럼도 결성되어 최근 그 첫 성과물로 표준안을 TTA의 단체표준으로 상정해 통과되기도 했다.

RFID
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센서와 센서네트워크에 관한 활성화 및 관련 기술 연구도 착수했다. 이달 내 USN협의회가 결성되면 주요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표준화에 참여한다. 현재 영농시설의 자동화 관리, 제주연안 해양환경정보 수집, 혈액 및 항암제 관리, 건설 분야 콘크리트 구조물 양생검사 실험 등 4건의 랩 중심 실증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그림 8] USN 테스트 개요도


내년에 마련되는 U-IT클러스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2010년까지 3,700억원의 정부와 지자제 예산이 투입되며, USN RFID태그 시제품 패키징, 엔지니어링, 종합시험센터 등 클러스터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RFIDUSN 관련 기업이 모여 비즈니스 상승효과를 일으키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위치는 송도 자유지역 내 첨단바이오 단지와 지식기반산업단지송도테크노파크 사이다.

[그림 9] RFID 본사업과 U-IT클러스터 연계 계획

 

U시티 사업도 RFID/USN 산업의 대규모 수요처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교부와 공동으로 U시티 추진체계에 합의하고 U시티 관련 법령도 제정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양 부처가 공동으로 U시티 활성화에 나선만큼 조만간 RFID기술을 통한 생활서비스 고도화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체 동향

RFID사업자는 크게 태그, 리더, , 안테나를 개발하는 HW업체와 미들웨어 및 패키지 SW를 개발하는 SW업체, 시스템통합(SI)업체, 솔루션 및 통신서비스, 네트워크 업체로 구분된다. RFID 관련 HW 업체 중 대표적인 태그제조사의 경우 제품설계에서 제작까지 전 과정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극소수이다. 현재 LS산전과 세연테크놀로지, 한맥이엔지 등이 활동하고 있다. 리더기의 경우 키스컴, 크레디패스, 현대오토넷 등 20여 업체가 있다.

외국 전문 RFID장비업체들도 대거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에일리언테크놀로지, 인터맥, 샘시스, 심볼테크놀로지, 애브리데니슨 등이다. 특히, 에일리언은 월마트와 미국방성 등에 RFID 태그를 대거 공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고 인터맥은 자체 특허에다 IBM 보유 RFID 원천 특허를 대거 사들이며 국내외에서 지재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RFID 분야 특허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RFID
시장을 잡기 위한 다국적 컴퓨팅업체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아직 절대 강자가 나타나지 않은 RFID 인프라솔루션 분야는 기존 인프라 솔루션업체에서 애플리케이션 업체, 신규시장 공략을 노리는 하드웨어 업체들까지 뛰어들며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 중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와 시스템 통합 능력뿐 아니라, 전사적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능력을 가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HP오라클IBMMSSAP 등이 RFID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국내 진출 다국적 솔루션 업체들의 RFID 전략은 납품업체의 RFID 도입 기한을 규정하고 있는 월마트나 국방성
베스트바이 등 협력사 공략에 초점에 맞춰져 있는 상태이나 최근 정부 시범사업에 이어 민간부문으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민간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주요 삼성SDS, LGCNS, SKC&C, 대상정보기술, 신세계I&C, 롯데정보, 동부정보, 동양시스템즈, 코오롱정보통신 등 SI업체들도 RFID 시스템 구축과 U시티 등을 주요 사업 분야로 삼고 초기 모기업 그룹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확보하고 있어 판세를 예측할 수 없게 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발달에 의해 정보를 온라인으로 교환하는 시대가 일반화되어 가고 있고, 이것에 기반한 정보전달의 고속화를 위해서는 컴퓨터에 입력되어야 할 정보에 대한 입력방법의 자동화가 필수적이다. 이를 실현하는 기술을 일반적으로 자동인식및데이터획득(AIDC: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기술이라 하며 그 대표적인 분야는 1차원/2차원바코드, RFID 시스템등으로 구분된다

RFID(Radio Frequency IDdentification)
[그림 1]과 같이 RFID 판독기(리더/안테나 또는 Interrogator라고 함)를 통하여 비접촉으로 RFID Tag(RF 태그, 전자태그, 트랜스폰더, 전자라벨 등으로도 불림)의 정보(데이터, 코드 등)를 판독하거나 기록하는 무선인식을 의미한다. RFID는 국내에서 무선인식, 무선주파수인식, 무선식별, 전파식별 등 다양한 용어로 불려져 왔으나, 최근 ’05 11 RFID 용어 국가표준(KS)에서무선인식이 채택되었다. 보다 쉬운 개념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RFID 태그를 기준으로 전자태그 등의 용어로도 불려진다.

[그림 1] RFID 시스템의 개요

 

RFID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앞당길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으며, RFID로 각종 상품, 동물, 사물을 세계 어디서나 호환성있게 인식하기 위해국제표준화가 확산의 열쇠가 되고 있다. RFID는 산업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산업화 경위

  
RFID 기술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이 자국 전투기 식별(IFF system : Identification of Friend or Foe system)을 위해 개발하여 사용한 것이 최초의 도입 사례로 알려져 있으나, 태그 비용이 너무 고가였기 때문에 수십년간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기 어려웠다. 그 후, 60년대부터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시작되어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까지 EAS(Electronic Article Surveillance), 자동차 제조 공정관리, 가축관리, 철도차량식별 등에 활용되었고 80년대에 들어와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제조현장에서의 물류관리자동화 등에 일부 응용되기 시작하였다. 90년대 중반부터 각 응용분야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표준화가 논의되어 본격적인 실용화의 기반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식별카드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ISO JTC1/SC17에서 비접촉형 IC 카드의 표준화가 90년대 후반부터 논의되어 2000년~2001년 관련규격(ISO/IEC 14443 시리즈)이 제정되었다
  
RFID
시스템은 수십년간 로컬 환경에서 로컬 표준을 이용하여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RFID 기술은 2000년 전후로 태그의 저가화와 공급망관리(SCM)와 같은 개방형 시스템에서 확산이 전망되고 있어 국가, 업계, 기업을 뛰어 넘어 세계 어디서나 호환이 가능한 RFID 시스템의 확산을 위해 국제표준화가 추진되어 왔다. 그 결과로 ISO에서는 UHF 대역 등 주파수별 ‘Air Interface’(리더-태그간 통신규약이라 함), 데이터 프로토콜 등의 요소기술별 국제표준과 함께 폭발적인 확산도 예상되고 있다
  

[그림 2] RFID 기술의 발전과 산업화 배경


[]UHF 대역의 경우, 출력에 따라 수m 인식이 가능해 광범위한 응용가능

 

RFID와 데이터 캐리어

  
일반 바코드처럼 RFID 태그도 고유번호(Unique ID)를 가지고 있어 태그와 리더의 관계는 바코드와 바코드스캐너 사이 관계와 개념이 거의 비슷하다. 일반적인 개념으로 RFID 태그, 1차원/2차원 바코드, IC 카드 등을 모두 데이터캐리어(Data Carrier)라고 한다. 데이터 캐리어는 RFID 태그나 바코드에 데이터를 격납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어 각 데이터 캐리어의 가격, 기능,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활용분야에 적용하게 된다.
  
이들 각 데이터캐리어는 정보호환 프로토콜 측면에서 수십종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있어 산업화의 1차 핵심은표준화라 할 수 있고 그것도 하나의 상품, 사물 등을 세계 어디서나 자동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국제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바코드(1차원/2차원) RFID의 국제표준화는 모두 ISO의 기술분과(JTC1/SC31-AIDC)에서 이루어졌으며, 바코드와 RFID 기술은 그 기술특성, 경제성 등에 의해 유통물류 분야 등에서 상당기간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림 3]은 각 데이터캐리어와 국제표준을 나타낸 것이다. 1차원/2차원 바코드는 각각 4종씩 심볼명을 명시하였고 RFID 태그는 표준 주파수 대역만을 표시하였다. 바코드의 경우 4종 심볼이 있지만, 설계에 따라 하나의 스캐너로 4종의 심볼을 모두 읽을 수 있다. 한편, RFID 표준 대역에서 “type”은 태그의 호환 가능을 나타내고 “mode"는 태그의 호환불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13.56MHz 태그 프로토콜은 “mode 1” “mode 2”가 있지만, 2 mode의 태그는 사용용도 등이 다르다. 반면, UHF(860-960MHz) 태그 프로토콜은 3 type가 있고 하나의 판독기로 3 type의 태그를 모두 읽을 수 있다(option).

[그림 3] 대표적인 데이터캐리어와 국제표준

 

[그림 4] RFID와 바코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특성을 비교한 것이다. RFID 기술은 태그가격이 바코드에 비해 아직 고가라는 큰 단점이 있지만, 무선으로 수m까지 인식이 가능한 점(UHF 대역 수동형 태그), 고속이동하는 상품을 인식할 수 있는 점, 수십~수백개의 상품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점, 시리얼번호에 의해 개품관리가 용이한 점, 읽기/쓰기 기능에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한 점 등이 바코드 기술과의 차별요소라 할 수 있다. 이 중 2차원 바코드도 대량 정보나 시리얼번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RFID는 인식거리 및 속도 면에서 장점에 있으며, 이로부터 유통물류 관리의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그림 4] 바코드와 RFID 주요 특성 비교

 


RFID의 기술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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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식 및 특징

RFID의 기술적 요소를 구분해야 한다면 RFID 시스템의 주요 방식 및 특징은 [1]과 같이 크게 태그 데이터의 Read/Write 능력, 태그의 전원유무, 판독기/태그간 무선프로토콜(Air Interface) 방식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


[
1] RFID의 주요 방식 및 특징


일반적으로 전원을 사용하지 않는 수동형(Passive) 방식은 종래 인식거리가 1m 전후였으나, 900MHz 대역 UHF 대역의 도입으로 출력에 따라 인식거리가 대폭 상승되었다(전파법에 따라, 3-5m 추정). 전원을 사용하는 능동형(Active) 방식은 433MHz 대역을 사용하며 수십m의 인식이 가능하지만, 태그 가격이 고가이고 전원수명에 따라 사용기간이 제한된다. 이론적으로 태그의 안테나와 판독기의 전파출력을 크게 하면 인식거리는 길어지지만, 이는 주파수 혼신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 국가의 전파법에 의해 규제된다.
  
[
그림 5]는 태그의 데이터, 전원, 무선프로토콜 방식 면에서 고찰할 때, 향후 제조
유통물류 산업 등에서 최대 수요창출이 예측되는 RFID 태그 방식을 나타낸 것이다. RFID 산업은 다양한 형태의 태그 활용으로 수요가 창출되겠지만, UHF 대역 수동형, WORM 방식이 가장 큰 수요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5] 향후 최대수요가 예측되는 RFID 태그 방식

 

 

- 시스템 기술 및 기능

  
[그림6] RFID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3개 기술요소를 나타낸다.

[그림 6] RFID 시스템의 일반적 구조


RFID 시스템은 무선프로토콜에 반응하는태그”, 태그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읽어 처리하는 “RFID 판독기(리더/안테나)”, RFID 판독기로부터 가져온 데이터를 응용단에서 처리하는미들웨어/응용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ISO 국제표준 태그는 5개 주파수에 대해 ISO 18000 시리즈라는 유명한 표준에 의해 규정된다. [그림 7] RFID 주파수 대역별 시스템(수동형)에 따른 인식거리, 성능, 환경영향 등의 특징을 비교하여 나타낸 것이다.

[그림 7] RFID 주파수 대역별 시스템 특징


최근, RFID에 대한 산업적인 기대가 크지만, RFID 시스템의 최대 기술적 과제는 유통물류 산업 중심으로 널리 수요가 전망되는 UHF 대역(860-960MHz) 태그의 인식기술에 있다. [그림 7]과 같이 UHF 대역에 대해 전파는 금속에서 반사하고 액체에서 흡수하므로 캔상품, 컨테이너, 음료수 등의 표면에 RFID 태그를 부착하면 인식률이 크게 저하되거나 인식불능이 될 수 있다. 또한 한정된 공간에서 복수 리더기가 전파를 발사하면 반사 및 회절과 같은 전파의 물리적 특성에 의해 사전 설계된 자동인식 시스템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RFID 시스템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이 있는 것은 RFID 기술 특성과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RFID
리더기는 일반적 수동형 태그에 대해 태그로 전파를 송신하여 태그를 활성화시키고 전력공급을 하며 데이터 인코딩/디코딩을 통해 태그 데이터를 인식한다. 러더기는 이동식과 고정식이 있고 고정식은 3m 이상, 이동식은 1m 전후를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더기 기술에 의해 복수태그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충돌방지시스템, 리더기 설치밀도가 높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Dense 리더 통신 모드 등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하는 기능이 구현될 수 있다.
  
응용분야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해 응용기술이 개발된다. 글로벌 시스템으로 EPC 네트워크라는 개념이 최근 도입되고 있고, 일반 개방(Open) 시스템으로 EDI 기반의 공급망관리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다. 한편, 로컬(Local) 개념으로 공정관리나 자산관리 같은 폐쇄 시스템에 운영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반드시 표준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도 된다. 응용 레이어는 RFID 미들웨어 기술로 구현되며, 미들웨어는 기업의 레거시 시스템과 결합된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은 복수태그입력을 가시적 추적(tracking) 또는 인식데이터로 전환하는 프로세스 알고리즘과 운영 시스템, 데이터 저장소 등을 제공한다.

- 표준화 기술

  
RFID 기술은 대표적인 ISO의 국제표준화 성공작품이라 할 수 있다. ISO는 수십년간 호환성없이 사용되어 왔던 다수의 RFID 개별 프로토콜들을 성공적으로 통합하였다. 특히, ISO에서 창출한 UHF 대역(860-960MHz) 표준은 RFID 산업화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ISO의 기술표준화에 조기 대응하여 주파수별 국내 기술기준 제정을 이끌어 내었고 이로부터 선진국과 거의 동등대열에서 RFID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RFID
의 핵심 국제표준화는 [ 2]와 같이 용어, 기반, 데이터, 시험, 응용의 5가지 분야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용어, 기반, 데이터, 시험 표준화는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기술위원회인 JTC1 31번째 산하위원회인 JTC1/SC31(자동인식분과) 내에서 중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기반기술 표준화는 “RFID for Item Management"의 작업그룹명으로 SC31 WG4에서 추진되고 있다. 구체적인 적용분야에 대한 표준화는 컨테이너, 포장, 차량 등 유통물류의 공급망에 관련되어 있는 ISO TC104(컨테이너), TC122(포장), TC204(교통정보) ISO의 응용분야 기술위원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응용표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ISO는 유통물류, 항공수화물 응용분야에서 국제적 단체표준화를 주도하는 EPCglobal, IATA(국제항공수송협회) 등과 같은 국제적 단체들과 모순없이 일관된 표준화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2] RFID 기술에 관한 국제표준 논의 현황


[
] 자료출처: RFID 표준화 동향, 2005년 기술표준백서, 산자부(기술표준원)




RFID의 응용 모델

  
[그림 8] RFID이 응용이 현재 적용되거나 가시적으로 적용이 전망되는 다양한 응용분야를 예시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파렛트/박스, 컨테이너, 항공수하물 등의 응용분야는 대표적으로 개방형 시스템 또는 글로벌 시스템이 요구된다.


[그림 8] RFID의 대표적 응용 분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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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물류제조물류의 SCM 응용

  
RFID 응용의 최대 관심분야는 유통물류, 제조물류(자동차, 전자, 통신 등) 산업의 SCM 적용으로 볼 수 있다. [그림 9] RFID의 공급망 응용에 대해 ISO 173637(진행 중) 국제표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응용별 레이어를 나타낸다. 이러한 SCM 적용을 구현하기 위한 모델로는 EPC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제시되고 있다.


[그림 9] RFID의 공급망 응용의 개념도

 

 

* EPC 네트워크 응용 모델

  
EPC(Electronic Product Code) 네트워크 시스템은 상품 한 개, 한 개에 EPC라는 고유 식별자를 붙이고 태그의 정보를 읽어 그 상품의 제품정보, 이력정보 등을 공급망 상의 기업 또는 조직이 표준적인 인터페이스로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시스템 모델이다. EPCglobal이 글로벌 유통물류의 상품식별과 트랙킹 실현을 목표로 EPC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PC 네트웍은 유통물류가 대표적 적용대상이지만, 자동차, 의약품, 국방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월마트, 국방성(DoD) 등이 EPCglobal 회원으로서 EPC 코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표명하고 있다. [그림 10]은 최신 버전의 EPC 시스템과 기술영역을 개념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림 10] EPC 시스템과 각 기술영역


EPC 코드(Tag Data) 8비트의 EPC Header를 활용하여, 각종 코드체계를 통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고 현재 96비트와 64비트로 구성(확장 가능)되어 있다. ’06 1월 기준으로 GTIN, GLN, SSCC, 미국 DoD 코드 등 12개의 EPC Header가 존재한다. 리더/태그간 무선프로토콜은 UHF 대역의 EPC C1 Gen 2 ’04.12월 승인되었고, C1 Gen 2 ISO 18000-6 type c의 국제표준으로 반영 중에 있다. EPC 미들웨어는 ALE F&C(Application Level Event Filtering & Collection)를 나타내며, 리더로부터 수신된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선별(F & C)하고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해서 리더로부터 이벤트 데이터를 의미있는 데이터(ALE)로서 상위 Host에 송신하는 기능을 갖는다. ONS(Object Name Service) EPC 코드로부터 EPC 정보를 갖고 있는 서버로 연결하는 역할로서 인터넷 기술의 DNS와 같은 역할이다. EPC IS(Information Service) EPC 네트워크 중에서 RFID 태그에 관련하는 정보를 기억, 판단, 출력하는 두뇌의 역할을 담당한다. EPC IS 정보는 크게 이력정보와 속성정보로 대별된다. 기타, EPC 네트워크에는 Discovery 서비스, 보안 요소가 있지만,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상세 정보는 EPCglobal 홈페이지 “www.epcglobalinc.org” 참조). EPC 네트워크는 글로벌 차원의 네트워크를 구축 중에 있지만, 글로벌적 인프라 특성 상 본격 실용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참고로 [ 3]은 현재 유통물류나 상품관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바코드를 진화시켜 월마트가 시범사업에 적용하고 있는 EPC를 예로 보인 것이다.

[ 3] 월마트에서 사용하는 96비트 EPC 데이터 구조 예


[
] Object Type는 파렛트, 케이스 등 구분, Partition은 회사/상품번호 가변비트 지정



* ISO
IAC를 활용한 SCM 모델

  
미국, 유럽의 제조산업에서는 ISO 15459 시리즈(SCM에서의 Unique item identifier를 규정하는 국제표준)를 활용하여 SCM 상에서 자동인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데이터캐리어를 대부분 바코드 또는 2차원바코드로 활용하고 있지만, 향후 RFID 태그의 적용이 전망된다. [그림 11]과 같이, IAC(Issuing Agency Code)라는 발행기관코드를 부여하여 메타코드 체계로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는 코드체계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행기관코드(IAC), 기업코드, 상품코드, 시리얼번호와 같은 번호부여방법을 도입하여, RFID 태그가 붙는 “item"의 유일식별 관리가 가능해 진다. IAC 관리는 네델란드의 ISO 대표기구인 NNI가 관리하고 있으며 ’05년말 기준으로 DUNS 코드, EAN/UCC 코드, UPU 코드 등 국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20여개의 코드체계가 IAC로 등록되어 있다. 참고로, 로컬 코드체계는 원칙적으로 IAC로 등록이 불가하다.

[그림 11] SCM에서의 IAC 식별자 활용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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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개념의 응용 네트워크 시스템

  
일본의 유비쿼터스 ID 센터가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창하고 있는 u-코드 응용 네트워크 시스템이 일본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u-code 태그를 사용하여 인터넷 환경에서 보안기능이 차별화된 식품, 농산물 등의 "traceability" 시스템 실증시험 등이 구현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ID 센터는사물을 인식하기 위한 기반기술의 확립과 보급 등의 추진을 위해 모든사물 ID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자동적으로 인식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유비쿼터스 ID 코드체계로서 “u-code"를 제창하고 있다. ID 128비트(256비트 등 128비트 단위로 확장 가능)로 유통되는 상품은 물론,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무형물에도 모두 ID를 부여할 수 있는 메타코드 체계로 구성된다.
  
유비쿼터스 ID 센터의 영역은 EPCglobal과 같이 SCM 상에서의 상품식별이나 트랙킹 목적에 한정하지 않고, 제품의 모든 라이프사이클이 적용대상이라 할 수 있다. 일반소비자의 사용을 고려해서 우선 u-code 체계의 안전성 정책을 구축하고 이에 기반하여 RFID 태그에는 격납정보의 보호기능을 가진 규격을 확립하고 나아가 개방 네트워크 환경에서 운용할 때, 악의가 있는 공격으로부터 정보를 지키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상세 정보는 UID 센터 홈페이지 “www.uidcenter.org/” 참조). u-code 시스템은 농산물 추적성(Traceability)의 실증시험 등에 응용되었고 식품, 의약품, 유통, 전시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시험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 항공수하물 시스템

  
RFID 항공수하물 응용은 출발공항에서 항공회사가 체크인 시 승객의 수하물에 RFID 태그를 붙여 도착공항까지의 수하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현재, 바코드 라벨에 의해 자동인식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식별코드 등과 같은 공통 표준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담당하고 있다. 바코드는 컨베이어 라인 상에서 인식거리 문제로 자동인식률이 85%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를 RFID 태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왔고 우리나라도 ’04년도 정통부 공공부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공항공사가 주관이 되어 아시아나항공 수하물에 대해 약 6개월간 시범사업이 추진되었다. IATA의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연간 수하물은 17억개이고 이 중 약 1%가 분실되며 RFID를 도입하면 약 7.6억불의 비용절감이 예측된다. ’05년말 IATA는 항공수하물 RFID 태그 표준으로서 UHF 대역인 ISO 18000-6 Type c(EPC Gen2 태그)의 채택의사를 공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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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부지원 시범사업 응용 분야

  
제조유통 물류, 항공수하물, 추적성(Traceability) 응용분야 이외에도 RFID 시스템은 교통, 의료의약품, 도서도서관, 동물 관리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이 전망된다. 이러한 RFID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각 부처에서는 다양한 응용에 대해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통부 공공부문 시범사업에서는 ’04년 정부조달물품관리(조달청), 국가 수출입물류 인프라(산자부), 항공수하물 관리(공항공사), 수입쇠고기 추적(검역원), 국방탄약관리(국방부), 항만 컨테이너 관리(해수부)가 추진되었고, ’05년에도 감염성 폐기물 관리, 신무기체계(F-15K) 자산관리, 대관령 한우 관리 등 6개 시범사업이 추가로 추진되었다. 산자부는 ’03년 유통물류 시범사업으로 국내 최초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이어 유통 매장관리, 식품 추적성, 항공수출입물류, 의류 SCM 등 유통물류의 국가 공통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승용차 요일제 차량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관리하는 RFID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착수하였고 문화관광부도 도서유통 물류 분야에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어, RFID 산업은 많은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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