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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MT-2000 시장 동향

1. 서론

국내 이동통신 산업은 3세대 서비스인 cdma2000 1X를 통해 최초의 동기식 IMT-2000 서비스를 상용화하였으며, 일본에서는 NTT DoCoMo FOMA(Freedom of Multimedia Access)서비스를 통해 WCDMA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처럼 여러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GSM CDMA 기술을 바탕으로 한 3세대 시스템인 IMT-2000 서비스 시대가 전개되기 시작했다.

최근의 IMT-2000의 전개를 살펴보면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권 부여가 전세계적으로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나, 여전히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서비스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과도한 사업권 획득 비용, IT산업의 침체 등으로 인해 IMT-2000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사업투자에 대한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 이러한 투자 마인드의 침체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인 OVUM에 따르면 유럽은 3G 인프라 투자에 2001 5 1,000만 달러를, 2002년에는 187억 달러를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2006년까지 총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02~2003년 사이에 전체 사업투자 예상액의 약 45%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전세계적인 IMT-2000 투자마인드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의 경우 동기방식의 IMT-2000 산업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나, 비동기 방식의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SKIMT, KT아이컴의 IMT-2000 사업 투자는 상대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국내외 IMT-2000의 시장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시장 현황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국내 IMT-2000 시장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시장환경

. 세계 이동통신 시장환경 변화

최근 경제 사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동통신시장은 새로운 경제체제, 세계화, 무한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제 패러다임은 실물중심에서 정보중심의 경제로 변화하며 시장선점(time-to-market)이 중요한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고, 국가 단위의 지역적 사업추진 체계에서 국경을 초월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장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경쟁 패러다임 역시 지금까지의 네트워크 경쟁에서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네트워크 보유의 장점이 크게 축소되는 등 제한적인 역무중심의 경쟁에서 공정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완전경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편, 세계 이동통신시장은 음성중심에서 데이터중심의 시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음성통신에 있어서도 무선통신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유선통신 서비스의 시장은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 고품질의 음성통신을 보장하면서 초고속 광대역데이터통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모바일화가 가능한 통신수단에 대한 연구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특히, 무선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속에서 이러한 수요 변화는 IMT-2000 서비스 시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변화가운데 3G 이동통신서비스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사업자 재편과 유무선 서비스 융합 그리고 통화 대체, 음성과 데이터 통신의 동시제공 및 역무간 경계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화의 진전에 따라 통신시장의 개방이 이루어지고 있고 규제완화와 더불어 사업자 인수 합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정보통신 패러다임의 변화로 가치사슬이 파괴되고 있고, 컨텐츠/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경쟁체제로 변모함에 따라 무선, 통신, 서비스 기술의 집약체인 IMT-2000 서비스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

 

. 산업 구조 및 주요 이슈

현재 이동통신 산업은 IMT-2000 서비스로의 전환에 있어 가치사슬의 변화가 이미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업체들간의 역할에도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운영업체, 네트워크 공급업체, 기기 제조업체들과 같은 현재의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주파수 사업권,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제공, 기술 개발, 컨텐츠 제공, 포털 사업 등의 기능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가상 사업자(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MVNO)들의 시장합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무선과 인터넷의 통합으로 발생한 새로운 가치웹(Value Web)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연관된 집중과 통합에 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을 통한 수평적 통합의 결과이다. 이러한 복잡한 가치웹의 등장은 기존 사업자들에게는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며, 많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가치웹을 구성하는 업체들간의 수평적 통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제공업체, 개발자, 컨텐츠 제공업체들과의 관계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세계시장의 주요 이슈는 < 1>과 같다.

. 주요 성공요인

IMT-2000 시장의 주요성공요인(Key Success Factor)은 다음과 같다.

3. 세계 IMT-2000 시장 현황 및 전망

. 세계 IMT-2000 시장

세계 이동통신 시장은 2001 4,918억 달러 규모에서 2006년에는 7,364억 달러 규모로 2001~2006년까지 연평균 8.4%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이동통신시장은 서비스 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10.2%의 성장을, 인프라 시장은 연평균 7.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대적으로 단말기 시장은 1.2%의 성장에 그쳐 단말기 시장은 부분적인 포화상태에 도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세계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 있어서 3G 서비스 시장은 cdma2000 UMTS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Gartner에 따르면, 2001년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는 WCDMA방식이 51,900명이고, cdma2000 1X의 가입자는 3,972,700명으로 cdma 2000 1X 가입자가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05년에는 WCDMA방식이 9,139만 명, cdma2000 방식(cdma2000 1X, cdma2000 1X EV-DV/3X) 1 8,953만 명 규모로 여전히 cdma2000방식의 가입자가 UMTS를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02 5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발표에 따르면, 초기 3G 시장에서 cdma2000 가입자수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 명에 달하며, UMTS가입자는 NTT DoCoMo FOMA 서비스 가입자 112,300명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MTS cdma2000 서비스가 공존하는 일본시장의 경우 KDDI cdma2000 1X의 가입자는 2002 5월말 현재 695,700 명으로 cdma2000방식의 시장확대가 WCDMA 방식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향후 3G 서비스 도입을 준비중인 여러 사업자들에게 cdma200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진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신규 네트워크 구축이 아닌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예상보다 cdma2000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이동통신 인프라 수익 전망을 살펴보면, 현재는 여전히 2G 인프라의 수익이 크며, 향후 2005년에는 3G 시장이 2G 시장의 인프라 수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은 2002년에 전년대비 10% 가량 성장한 4 4천만 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2005년까지 연평균 8.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996~2000년까지의 연평균 57.3% 정도의 빠른 성장은 아니지만 대체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일정수준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05년까지 cdma2000 단말기 판매는 1 3,193만대, UMTS 단말기는 4,956만대가 판매되어 당분간 서비스 도입시기가 앞선 cdma2000 단말기가 UMTS 단말기의 판매를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 세계 IMT-2000 시장 전망

세계 IMT-2000 시장은 2001년 동기방식인 한국의 cdma2000 1X 와 비동기방식인 일본의 FOMA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되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는 빠르게 시장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러나, 유럽은 2.5G 서비스인 GPRS 서비스가 기술적인 문제, 단말기 수급의 불안 등으로 인해 시장활성화가 늦어져 3세대 서비스인 UMTS의 서비스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어 CDMA방식이 GPRS방식보다 시장확대에 있어서는 성공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사업자 및 인프라 벤더들은 2002년 초 UMTS 네트워크 상용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해왔으나, 일부 지역에서만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설비 및 안전성 부재, 3G 단말기 부족, 애플리케이션 및 컨텐츠 부족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효율적인 시장확대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유럽에서의 3G 서비스 개시는 상당한 지연이 발생해 본격적인 서비스는 2004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 사이에서 3G 및 무선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어 있으며, 3세대 주파수 입찰에 따른 과도한 분담금도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어 3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가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의 투자마인드 회복으로 인해 세계 3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2002~2003년까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동기방식의 IMT-2000 서비스는 최근 활발한 사업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cdma2000 1X로 동기식 IMT-2000 서비스를 개시한 한국을 비롯해 일본은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미국, 호주, 중국의 사업자들은 cdma2000 1X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cdma2000 1X 서비스는 GPRS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확대에 긍정적인 결과만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이는 동영상 전송 등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속도가 느리며, 여러 가지 요인들에 의해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이용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어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GPRS cdma2000 1X의 문제점들은 전세계적으로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을 가져오고 있으며, 사업자들의 서비스 개시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3G 서비스의 성공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네트워크의 안정성 확보와 다양한 단말기의 안정적인 시장 공급,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보급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요인들에 따라 3G 서비스의 보급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별 시장 동향

1) 유럽

현재 유럽의 이동통신시장은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대응의 2.5G 서비스인 GPRS가 기반을 이루고 있으며, 3G 서비스 시장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유럽의 3G 서비스는 영국의 Manx Telecom과 같은 몇몇 업체가 특정 지역에서 수백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3G 상용화의 지연은 이동전화사업자들의 자금사정 악화, 세계적인 IT산업의 불황, 가격정책의 실패, WAP 방식 2G서비스의 실패, 단말기 공급의 문제점 등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3G 면허료 지불, 3G 인프라 구축 촉진, 로밍서비스 강화, 3G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력 강화 등을 위해 전세계적인 글로벌 사업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 유럽 각국의 통신주관청 요구에 의해 일정 기간내에 서비스를 실시해야 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핀란드의 Sonera 2002 9월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발표하였고, 독일의 사업자들도 연내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중이다. 이러한 유럽의 초기 IMT-2000 서비스는 통신구역 보완의 문제 등에 의해 당분간 GSM을 이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Nokia, Motorola, NEC 2002년 내에 WCDMA GSM 듀얼모드 단말기를 발매할 계획이다.

2) 북미

지금까지 미국은 FCC에서 IMT-2000를 위한 주파수 대역을 배정하지 않아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였으나 최근 Verizon, Sprint, Cingular 등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IMT-2000 서비스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본격적인 3G 시장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IMT-2000 주파수 대역은 2002년 말이나 2003년 초에 배정될 것으로 보여 2004~2005년에는 본격적인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미국에서의 네트워크 진화 특징은 동기방식의 경우 cdma2000 1X 서비스 실시 계획을 빠르게 진행시킬 것으로 보이며, 비동기방식의 경우 3G 서비스 시작 이전에 2.5G 서비스에 주력하여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CDMA 방식에 기반한 Verizon Sprint 2002년부터 미국내 일부지역에서 cdma2000 1X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Cingular AT&T Wireless 2.5G 서비스인 GPRS 보급확대를 위해 각 주를 연결하는 통신망 설치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 3G로 전환하기 전에 2.5G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서 노력중이다. 그리고, 최근 미국의 이동통신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합병과 관련된 문제들이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현재 6개의 사업자가 4개 사업자 이하로 줄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3G 사업권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부채 부담이 큰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IMT-2000 서비스 실시를 위해 추가 투자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3) 일본

일본은 2개의 비동기 사업자(NTT DoCoMo, J-Phone) 1개의 동기 사업자(KDDI)가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비동기 방식 IMT-2000 서비스인 NTT DoCoMo FOMA 서비스를 2001 10월에 시작하였고, 2002 4 KDDI는 동기방식인 cdma2000 1X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로써 일본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기/비동기 방식의 IMT-2000 서비스를 모두 서비스하게 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NTT DoCoMo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8개월 동안 112,3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KDDI 2개월 만에 695,700명의 가입자를 기록하고 있어 KDDI의 시장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KDDI의 빠른 시장확대는 기술적인 차이점 보다는 상대적으로 넓은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 저렴한 단말기와 데이터 전송비용, 안정적이고 다양한 컨텐츠의 제공 등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2003 4월부터 cdma2000 1X EV-DO의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고, 10월에는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밝혀 향후 시장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비동기 방식의 WCDM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NTT DoCoMo J-Phone 2004년이 되어야 지금의 서비스 전역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국적인 망 구성 및 서비스 보급에는 WCDMA 방식이 cdma2000 방식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 국내 IMT-2000 시장 동향

. 국내 IMT-2000 시장 현황 및 전망

한국은 세계 최초로 동기식 IMT-2000 서비스인 cdma2000 1X 상용화를 2000 10월 시작하고 국내 cdma2000 1X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가입자 3,056만 명의 약 30%에 달하는 930만 명 규모이다.

이러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진화전략에 따라 당분간 cdma2000 기반 시장이 3G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2002년 시험서비스를 시작한 WCDMA 시장은 투자가 다소 지연되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비동기 방식의 사업권을 갖고 있는 SKIMT KT아이컴이 동기 방식의 IMT-2000 서비스인 cdma2000 1X에 대한 투자를 기존 SKT KTF를 통해서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 국내 IMT-2000 사업추진 동향

최근 국내 IMT-2000 시장은 2003년 비동기 방식의 WCDMA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SKIMT KT아이컴의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며, KT아이컴은 장비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장비성능시험(BMT)에 이어 우선협상대상업체를 선정하였으며, SKIMT WCDMA 상용장비에 대한 2 BMT를 준비중이다. SKIMT 2003 2/4분기 시범서비스를 개시하여 상용화 서비스는 2003 3/4분기에 개시할 예정이나 3G 서비스 수요, 시스템 상용개발시기 및 시장환경에 따라 조정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KT아이컴은 2002 12월까지 상용서비스 통신망을 구축하여 2003년 초에 수도권 및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LG 텔레콤은 2002 5 cdma2000 1X EV-DO 시험망을 구축하여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cdma2000 1X EV-DV 도입은 2004년 하반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 수요 동향을 살펴보고 상용화를 늦출 것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cdma2000 1X EV-DO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냉담한 반응과 경쟁업체인 SKIMT, KT아이컴의 3G 서비스 연기에 따라 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사업자들과 제조업체들은 현재 cdma2000 1X 이후에 네트워크 개발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해있는데, 산업계에서는 cdma2000 1X EV-DO를 거쳐 cdma2000 1X EV-DV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WCDMA 사업권을 획득한 SKT KTF는 현재 가능한 한 WCDMA의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를 늦추고 있으며, 현재 네트워크를 이용한 cdma2000 1X EV-DO 서비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정보통신부는 초기 계획대로 WCDMA의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비동기 사업자인 SKIMT KT아이컴이 cdma2000 1X cdma2000 1X EV-DO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WCDMA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무선데이터 시장 활성화 와 WCDMA로의 가입자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WCDMA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LG 텔레콤은 동기식 사업자로서 cdma2000 서비스를 기반으로 3G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상황에 있으며, 다른 사업자들의 cdma2000 1X EV-DO 사업추진에 따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손실이 예상된다. 또한, 향후 2004~2005년에야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cdma2000 1X EV-DV제품이 시장에 나올 때까지는 cdma2000 외에 별다른 대안을 갖고 있지 못해 네트워크 기술 차별화 및 시장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 결론 및 시사점

IMT-2000의 도입은 정보통신서비스 산업뿐만 아니라 통신장비 제조업, 컨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생산, 고용 등 국민경제 전체에 대한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정보통신 서비스 산업 측면에서 볼 때, 정보통신서비스 제공구조의 비중이 고정망(Fixed Network)에서 이동망(Mobile Network)으로 변화하는 중심에 있고, 유·무선 통신서비스간 대체 경쟁을 가속화하여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큰 기여가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IMT-2000 시장은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 지연, 투자심리 위축,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부채부담 가중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서비스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cdma2000 1X를 중심으로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서비스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에도 3G에 대한 투자 지연이 있지만, 투자가 2002~2003년까지 전체 투자규모의 45% 가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2002년과 2003년을 기점으로 상용화 서비스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IMT-2000 시장은 시장 자체에 대한 불확실성과 세계적인 지연 추세에 따라 기존 이동전화와의 차별화 실패로 인해 3G 사용자가 일부 계층에 국한되어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과 기존 이동전화와의 성공적인 차별화로 인해 이동통신망의 중심이 3G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비동기 장비 및 단말기 개발이 2002 5월에 완료될 것이라는 기존의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단말기의 대량 공급시기가 불확실하다는 문제점 등으로 인해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전망에 따라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간에는 서비스 개시 시기에 대한 미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IMT-2000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던 중소기업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IMT-2000 시장은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의 전략적인 움직임에 따라 시장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CDMA 방식의 사업을 추진하던 정부와 사업자들의 공격적인 사업추진과는 대조적으로 최근 세계 이동통신산업계의 글로벌화 및 플랫폼 경쟁에 따라 지역 네트워크 보유에 대한 장점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외국 통신관련 업체들의 투자와 개발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IMT-2000 관련 산업의 세계 시장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정부는 서비스 개시 시기의 적시성, 적절한 투자효율 등을 고려하여 사업개시 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이며, 세계적으로 앞서 상용화된 cdma2000 1X EV-DO를 통해 다시 한번 이동통신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장비 및 단말기의 수출을 늘려야 하며, WCDMA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개발을 통해 세계 주요 업체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일본전기통신사업자협회, www.tca.or.jp, 2002.6.

[2]  정보통신부, 유·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2001.12월말), 2002. 2.

[3]  한국전자통신연구원, 50대 전략품목 기술/시장 보고서: IMT-2000, 2001. 12.

[4]  IMT-2000 사업추진협의회 Workshop 발표자료집, 2002. 3.

[5]  Andersen, Swiss 3G Market Survey, 2001. 9.

[6]  Andersen/JP Morgan, Wireless Data: The World in Your Hand, 2001.

[7]  Dresdner Kleinwort Wasserstein Research, Mobile Infrastructure, 2002. 1.

[8]  e-marketer, Inc., The eWireless report, 2001.

[9]  Gartner Inc., Mobile Terminal Statistics Worldwide, 1996-2005, 2002. 3.

[10]      Gartner Inc., Global Telecommunications Market Take, 1Q02, 2002. 4.

[11]      Gartner Inc., South Korea Blazes cdma2000 Trail, but Where Does It Lead?, 2002. 3.

[12]      Gartner Inc., Worldwide Mobile Telephony Services: 1996-2005, 2001.12.

[13]      OVUM, Total 3G infrastructure spend, 2001~2006, 2002.

 

 

 

 

IMT-2000 위성부문 무선접속표준 기술 동향

 

임광재* 유문희* 임채헌**

IMT-2000 시스템에서 위성 부문과 지상 부문은 경쟁적이 아닌 상호 보완 관계로, 지상 부문은 경제적으로 충분히 서비스 될 수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을 커버하고, 위성 부문은 밀집 지역을 포함하여 넓은 지역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전세계적 커버리지와 서비스는 두 부문의 결합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위성 부문의 무선접속표준으로 ITU의 작업을 통하여 현재 6건의 표준이 포함되어 승인되었다. 승인된 무선접속표준은 우리나라 TTA에서 제안한 SAT-CDMA를 비롯하여 ESA에서 제안한 SW-CDMA SW-CTDMA, ICO Global Communications ICO, INMARSAT Horizons, Motorola Satcom2000을 포함한다. 본 고에서는 IMT-2000 위성 부문을 위한 무선접속표준들의 제안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차후 IMT-2000 위성 부문 무선접속표준에 대한 기술적 전망을 살펴본다.

 

I. 서 론

IMT-2000 시스템은 지상 또는 위성의 무선 링크를 통하여 음성과 고속 데이터를 포함한 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통신 시스템으로, IMT- 2000의 주요 특성 중의 하나는 전세계적인 로밍과 호환이다.  IMT-2000 시스템에서 위성 부문(satellite component)과 지상 부문(terrestrial component)은 경쟁적이 아닌 상호 보완 관계이다. 지상 부문은 경제적으로 충분히 서비스 될 수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을 커버하고, 위성 부문은 밀집 지역을 포함하여 넓은 지역 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전세계적 커버리지와 서비스는 두 부문의 결합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ITU는 권고서[1-3]를 통하여 IMT-2000의 무선 인터페이스들이 가져야 할 요구 사항을 권고하고 있으며, 권고된 대부분의 요구 사항은 지상과 위성 부문 모두에 대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위성 시스템의 제한적인 채널이나 환경을 고려하여 베어러의 데이터 전송률은 동작 환경이나 단말의 종류에 따라 9.6~144kbit/s의 범위가 될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IMT-2000 위성부문의 서비스 품질은 실시간 서비스의 경우 400ms 이내의 최대 전달 지연 시간(maximum transfer delay) 10-3~10-7 범위의 BER을 요구하고, 비실시간 서비스의 경우에는 1,200ms 이상의 최대 전달 지연 시간 및 10-5~10-8 범위의 BER을 요구한다. 최대 전달 지연 시간에 대한 요구 사항의 제한 범위가 지상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이유는 위성 링크의 전파 경로 시간이 지상 부문에 비해 매우 길기 때문이다.

위성 부문의 무선접속표준으로 1999년 말에 마감된 ITU-R TG8/1의 작업을 통하여 현재 6건의 표준이 포함되었으며[4], 2000 5월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RA회의에서 최종 승인되었다. 승인된 위성 부문 무선접속표준은 ESA에서 제안한 SW-CDMA SW-CTDMA, 우리나라 TTA에서 제안한 SAT-CDMA, ICO Global Communications ICO, INMARSAT Horizons, Motorola Satcom2000이 포함된다. 승인된 권고서에서 각각의 제안 RTT는 순차적으로 SRI (Satellite Radio Interface)-A에서 SRI-F로 명시되어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위성 무선접속표준들은 표준화 작업 과정에서 각 기관으로부터 제안된 초기 RTT 수준으로 지상 부문에서와 같이 자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고 있다. 위성 부문 표준은 앞으로 계속적으로 보완될 수 있으며, 더욱이 새로운 무선접속표준을 IMT-2000 위성 부문 표준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본 고에서는 IMT-2000 위성 부문을 위한 무선접속표준들의 제안 내용을 비교 분석한다. 서론에 이은 본론에서는 위성 부문 표준들의 각 특징을 살펴보고, 서비스, 위성군, 시스템 특성, 기저 대역 전송 기술, 물리 채널 구성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다. 끝으로 위성 부문 표준화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본다.

 

  II. 본 론

IMT-2000 위성 부문에서 인식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는 (그림 1)과 같이 사용자 단말과 위성사이의 서비스 링크 인터페이스, 위성과 지상 지구국 사이의 피더 링크 인터페이스, 위성망과 지상 핵심망 사이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시스템 설계에 따라 존재할 수 있는 위성간 링크 인터페이스, 단말 내에서의 위성 모듈과 지상 모듈사이의 인터페이스가 된다. 이들 중 피더 링크 인터페이스와 위성간 인터페이스는 고정 링크이고 IMT-2000 주파수를 사용하지 않으며 시스템 실현 많은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MT-2000의 표준화 범위에서 제외된다.

 

위성 부문에 대한 망 구성은 (그림 2)와 같은 논리적 구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위성 무선 접속망(SRAN: Satellite Radio Access Network)은 지상 지구국, 위성 그리고 각각을 연결하는 피터 링크와 위성간 링크로 구성되고, SRAN Uus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사용자 단말과, Ius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지상 핵심망과 연결된다. 현재 ITU에서 승인된 위성 부문 무선접속표준들의 대부분의 내용은 서비스 링크의 Uus 인터페이스에 해당된다. 핵심망과의 Ius 인터페이스는 지상 부문 표준의 Iu 인터페이스(지상 부문에서의 무선접속망과 핵심망과의 인터페이스)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지상 표준과 많은 호환성을 가져 가능한 한 많은 공통성을 가지도록 설계될 것이다.

 

 1. 위성 부문 인터페이스

현재까지 승인된 6개의 무선 인터페이스들은 내용적으로 특정 IMT-2000 위성 시스템을 기술하거나, 물리 계층에 대한 극히 제한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으며, 실질적인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을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SW-CDMA SW-CTDMA의 경우, 위성 시스템에 대한 기술보다는 물리 계층 전송 기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SAT-CDMA는 위성군에 대한 설계를 포함하여 위성 시스템에 대한 내용과 물리 계층 전송 기술에 대한 내용을 함께 제시하고 있으나 자세한 규격은 포함하지 않았다. 더욱이, ICO, Horizons, Satcom2000은 각각의 위성 시스템에 대해 간략히 특징적인 설명만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다.

 

. SRI-A: SW-CDMA

SW-CDMA ESA(European Space Agency)가 제안한 두 개의 RTT 중 하나로, 현재 유럽의 표준화 기구인 ETSI 산하 위성지구국 및 시스템 기술위원회(TC-SES: Technical Committee-Satellite Earth Stations and Systems)에서 IMT-2000 위성 무선접속표준으로 검토 중에 있다. SW-CDMA IMT-2000 지상 부문에 대한 무선 인터페이스 표준에서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모드의 직접확산 CDMA 표준(IMT-2000 CDMA Direct Spread)을 위성 환경에 적용시킨 규격으로, 물리 계층 규격 측면에서 지상 부문 표준과 많은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 적용 위성군으로 특정 위성군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LEO, MEO, GEO, HEO의 어느 위성군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면서, 기저 대역과 물리 채널 구성 측면에 대하여 더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SW-CDMA의 칩 속도와 프레임 길이는 지상 부문의 FDD 모드의 비동기 CDMA 표준과 같이 3.840Mchip/s 10ms이고, 또 다른 선택 사양으로 1/2 칩 속도인 1.920Mchip/s와 프레임 길이 20ms를 가지며, 1/2 칩 속도 사양은 주파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정의되었다. 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비트율은 144kbit/s이다. 물리 채널 구조 면에서도 지상 부문과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순방향 링크에서 지상 부문 하향 링크에서와 같이 primary CCPCH, secondary CCPCH, PDSCH, DPCH의 물리 채널과, 역방향 링크에서는 지상 부문의 상향 링크에서와 같이 PRACH, DPDCH/DPCCH의 물리 채널을 갖는다1). 지상 부문과는 달리, 위성 채널의 환경을 고려하여 빌딩 내부에 있는 사용자에게 호의 도착을 알리기 위해 고침투 페이징 채널을 적용하고 있다.

 

 . SRI-B: SW-CTDMA

SW-CTDMA ESA가 제안한 두개의 RTT 중 하나로, 접속 기술로서 CDMA TDMA 기술을 혼합한 방식을 사용하며, FDD 또는 F/TDD(Frequency/Time Division Duplex) 방식을 사용한다. SW-CDMA와 마찬가지로 이 표준 또한 현재 유럽의 ETSI SES에서 IMT-2000 위성 무선접속표준으로 검토 중에 있다2).

SW-CDMA와 마찬가지로 칩 속도와 프레임 길이는 3.840Mchip/s 10ms, 1.920Mchip/s 20ms를 가지며, 최대 지원 비트율은 144kbits/s이다. 물리 채널 종류로는 고침투 페이징 채널을 포함하여 SW-CDMA와 동일한 물리 채널들을 가진다. SW-CDMA와 마찬가지로, 적용 위성군으로 특정 위성군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며, LEO, MEO, GEO, HEO의 어느 위성군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기저 대역과 물리 채널 구성 측면에 대하여 더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SW-CTDMA는 특징적으로 어떤 빔 내에서의 역방향 전송은 슬롯화 되어 있고 준동기가 이루도록 하여 역방향 링크에서 빔 내 사용자들 간의 간섭을 저하시킬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역방향 링크에서 사용자들 간의 준동기를 위하여 정확한 전송 시간 조절 기능을 필요로 한다.

 

 . SRI-C: SAT-CDMA

SAT-CDMA는 한국 TTA에서 제안된 위성부문 표준으로, 지상 부문의 비동기 CDMA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지상 부문과 많은 공통점을 갖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TTA의 이름으로 ETRI에서 주도적으로 자세한 표준 규격을 작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기본적으로 지상 부문의 FDD 모드 DS-CDMA 표준과 많은 공통성을 갖도록 보완하고 있다.

위성군으로는 고도 1,600km 48개의 위성으로 구성되는 LEO 위성군을 적용하며, 적도에서 위도 69°인 중위도 지방까지를 주요 서비스 지역으로 한다. 데이터 서비스의 경우 최대 144kbit/s을 지원하며, 건물 내 사용자를 위한 페이징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칩 속도와 프레임 길이는 지상 부문과 동일하게 3.840Mchip/s 10ms이다. 물리 채널로는 지상 부문과 유사하게, 순방향 링크에서는 두 개의 파일롯으로 구성되는 공통 파일롯 채널, 공통 방송 제어 채널, PCH/FACH3)을 위한 공통 물리 채널, 전용 물리 채널을 가지며, 역방향 링크에서는 임의 접속 물리 채널과 전용 물리 채널을 갖는다.

 

. SRI-D: ICO

ICO ICO Global Communication사에 의해 제안된 표준으로, 고도 10,390km의 중궤도에 10 또는 12개의 위성으로 구성되는 위성군을 적용하여, 극지방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지역을 서비스 범위로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ICO는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ICO사의 차후 GMPCS 사업에 대한 구상이 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원 비트율은 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최대 38.4kbit/s로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보다는 중속도 데이터 서비스와 음성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다중 접속 기술로는 FDD 모드의 FDMA 방식에 의해 주파수 분할된 TDMA 방식을 사용한다. TDMA 캐리어에서 한 프레임은 6개의 타임 슬롯으로 구성되는 40ms의 길이를 갖는다. 위성에서의 기저 대역 처리 능력과 위성간 링크는 사용하지 않으며, TDMA 시스템이기 때문에 GPS를 사용하여 LES간 동기와 역방향 링크에서 사용자 단말의 전송 시간 조절 과정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 SRI-E: Horizons

Horizons INMARSAT에 의해 제안된 표준으로, 3개의 정지궤도(GEO)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형 휴대용 단말(Handheld terminal)보다는 방향성 안테나를 탑재한 랩탑/팜탑 컴퓨터와 같은 중소형 단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최대 144kbit/s의 서비스 속도를 제공한다.

다중 접속 기술로는 FDD 모드의 FDMA/TDMA 방식을 사용하며, TDMA 캐리어는 18개의 타임 슬롯으로 구성되는 48ms 길이의 프레임을 전송한다. 특징적으로, 시스템이 서비스와 트래픽 종류에 독립적이 되게 하기 위해 매체 접속 제어 계층에서 ATM 방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특정 프로토콜과 전송 기술에 의존되지 않도록 한다는 명분으로 자세한 규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

 

 . SRI-E: Satcom2000

Satcom2000은 고도 약 843~862km의 저궤도에서 96개의 위성으로 구성되는 위성군으로 음성 및 데이터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다중 접속 방식으로는 CDMA TDMA 모두를 사용한다. 위성은 기저 대역 처리 능력을 가져 기저대역 스위치, CDMA 모뎀, TDMA 모뎀, RF 스위치 등을 탑재하고 위성간 링크에 의해 연결된다.

TDMA 방식의 경우 각 TDMA 캐리어는 4개의 슬롯으로 구성되는 길이 40ms 프레임을 채널 전송률 34.545kbit/s로 전송한다. CDMA 방식의 경우 지상의 동기식 CDMA 시스템의 칩속도와 같이 1.228Mchip/s를 기본으로 하며, 4.096Mchip/s의 범위까지 확장될 수 있으며, 주파수 대역은 1.25MHz의 부대역으로 나뉘어 사용된다. 또한, CDMA 방식의 경우 다중 채널을 사용하여 144kbit/s의 정보 전송률을 지원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지원 사용자 단말에 있어서 다른 표준과 비교하여 특징적으로 약 5,000km/h 속도까지의 항공기에서의 사용까지 지원 가능한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2. 위성 부문 인터페이스 주요 특징 비교

< 1>에서 < 5> IMT-2000 위성부문 무선접속표준 6개에 대하여 주요 특징을 서비스, 위성군, 시스템 특성, 기저대역 전송기술, 물리 채널 구성의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비교한 것으로, 다음의 각 절에서 각각에 대하여 살펴본다.

 

 . 주요 서비스

< 1>의 주요 서비스 측면에서, 모든 표준은 IMT-2000 요구 사항에 따라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Horizons의 경우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긴 지연 시간을 갖기 때문에 음성과 같은 실시간 서비스보다는 비실시간 데이터 및 인터넷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원 정보 비트율에서 ICO를 제외하고 모든 표준에서 데이터 서비스에 대해 최대 144kbit/s까지 제공한다. 모든 표준에서 베어러는 IMT-2000 요구 사항에 따라 요구 대역폭 할당, 가변 비트율, 비동기 및 비대칭 서비스의 속성을 가지며, ICO의 고정 비트율 할당을 제외하고 모두 요구 비트율 할당 속성을 갖는다. SW-CDMA SW-CTDMA는 전달 지연 시간과 BER에서 IMT-2000 요구 사항과 동일한 서비스 품질 범위를 명시하고 있다. SAT-CDMA BER 10-3 10-6의 두 종류의 서비스 품질을 명시하고 있으며, Horizons의 경우 모든 서비스에 대해 10-7~10-13의 매우 낮은 BER 품질을 갖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 위성군

SW-CDMA SW-CTDMA는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특정 위성군을 명시하지 않지만, 위성간 링크와 위성에 OBP 기능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군을 적용하는 SAT-CDMA Satcom2000에서는 위성간 링크와 OBP 기능을 사용하지만, SAT-CDMA의 경우 구체적인 명시는 없다. 중궤도의 ICO와 정지궤도의 Horizons의 경우 두 기능은 사용되지 않는다. Satcom2000은 표준 중에서 가장 낮은 저궤도와 가장 많은 수의 위성과 빔을 사용하며, 위성간 링크와 OBP 기능을 적용한 가장 복잡한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 시스템 주요 특징

다중 접속 기술로 DS-CDMA 방식 만을 사용하는 표준은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SW-CDMA SAT-CDMA이고, SW-CDMA는 지상부문의 TDD 모드의 DS-CDMA 방식을 적용한 표준과 유사하게 CDMA TDMA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다. ICO Horizons은 다수의 TDMA 캐리어를 갖는 TDMA/FDMA 방식을 사용하고, Satcom2000 TDMA 방식, 기존 2세대 지상 CDMA 시스템에서의 1.25MHz의 확산 대역을 기본 대역으로 갖는 CDMA 방식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명시한다. 도플러 보상 측면에서 Horizons의 경우 정지궤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다. 핸드오버 측면에서 Horizons을 제외하고 soft 핸드오버와 위성간 핸드오버를 지원하고, Horizons의 경우 핸드오버는 동일 위성의 빔간에만 발생되며 hard 핸드오버가 수행된다. 채널 코딩과 인터리빙을 사용하는 시간 다이버서티는 모든 표준에서 사용되며, 공간 다이버서티로는 동일 사용자에게 다중 위성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정지궤도의 Horizons을 제외하고 모든 지원된다. 주파 다이버서티의 경우, ICO에서의 공통 제어 채널을 위한 부분적 적용 이외에는 모든 표준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위성부문에서 전력제어는 위성 링크의 전파 지연 시간과 수신 신호는 대부분의 경우 직진파 성분을 포함하기 때문에 지상부문과 같이 빠른 전력제어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CDMA 방식을 적용하는 표준들은 지상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전력제어 속도를 갖는다. SW-CDMA SAT-CDMA의 경우 위성부문에서의 느린 전력제어를 보완하기 위해 다중 레벨의 스텝 크기를 지원한다. Horizons은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원 단말로 휴대용 소형 단말을 제외하고 있으며, 다른 표준들은 휴대용 단말을 포함한 대부분의 단말 종류를 지원한다.

 

. 기저대역 특징

비동기 CDMA 방식을 근간으로 하는 SW-CDMA SAT-CDMA는 기본적으로 지상 부문 표준과의 공통성을 위해 동일한 칩 속도 3.84Mchip/s를 가지고 한 프레임은 15개의 슬롯으로 구성된다. SW-CTDMA는 다른 CDMA 방식의 표준과 달리 동기식 CDMA 시스템이라 할 수 있으며, 임의 접속 버스트 전송의 경우를 제외한 트래픽 버스트에 대해 역방향 링크에서도 수 칩 정도의 준동기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Satcom2000 CDMA 방식의 경우 지상 동기식 CDMA 시스템의 칩 속도 1.288Mchip/s를 기본 속도로 한다.

변조 방식에 있어서 SW-CDMA SAT-CDMA는 지상 부문과 유사하게 순방향 링크에서는 QPSK, 역방향 링크에서는 이중 BPSK 방식을 사용하고, SW-CDMA의 경우 순방향 링크에서 데이터 속도가 4,800bit/s이하인 저속도 서비스에 대해 BPSK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W-CTDMA는 역방향 링크에서 임의 접속 버스트 전송과 같이 비동기 전송의 경우 이중 BPSK를 준동기 전송의 경우 QPSK 또는 BPSK 방식을 사용한다. 반면에, Satcom2000 CDMA의 경우 QPSK 16-QAM 변조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으나, 구체적으로 적용은 기술되어 있지 않다. TDMA 방식의 ICO 표준은 순방향 링크 변조 방식으로 QPSK를 사용하고, 역방향 링크에서는 지상 GSM 시스템에서 사용된 GMSK 변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에, Horizons의 경우 QPSK 16-QAM을 사용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기술은 없다.

CDMA 방식의 표준에서 확산 방식을 비교하여 보면, SW-CDMA SAT-CDMA는 지상 부문 비동기 방식의 표준과 같이 OVSF 코드에 의한 채널 분리와 복소 스크램블링을 적용한다. 반면에, SW-CTDMA의 경우 역방향 링크에서 이중 BPSK 전송의 경우 채널 분리 코드의 수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I/Q 채널에 다른 랜덤 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채널 부호화 측면에서, Horizons을 제외한 모든 표준에서 컨벌루션 코드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내부 코드로 RS 코드를 컨벌루션 코드와 연접해서 사용한다. 터보 코드는 SW-CDMA SW-CTDMA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위해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Horizons의 경우 비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로 하기 때문에 터보 코드를 사용하며, 단일 버스트를 전송할 경우에는 1/2 코드율을 가진 FEC 코딩 방법을 사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인터리빙의 경우, 대부분의 표준에서 프레임 또는 버스트 내에서의 인터리빙과 여러 프레임 또는 버스트에 걸친 인터리빙을 사용한다.

동기 측면에서, 비동기 CDMA 방식을 사용하는 SW-CDMA SAT-CDMA는 위성간 또는 동일 위성내 빔들 간에 동기를 요구하지 않으며, 다른 기지국 또는 LES가 동일 위성을 사용할 경우 그로부터 전송되는 신호들 간의 동기는 필요하다. SW-CTDMA는 슬롯화된 전송과 신호들 간의 동기 전송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동일 주파수 대역의 채널을 사용하는 신호들은 동기가 요구된다. TDMA 방식의 ICO와 동기식 CDMA 방식 및 TDMA 방식을 사용하는 Satcom 2000의 경우 위성간 동기를 필요로 한다. 반면에, TDMA 방식의 Horizons의 경우 3개의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성간 동기는 요구되지 않는다.

동적 채널 할당 기술은 TDMA/FDMA 접속 방식을 사용하는 시스템의 경우에 적용된다.

 . 물리 채널 구성

위성 부문 6개의 표준들에서, CDMA 방식의 SW-CDMA, SW-CTDMA, SAT-CDMA 표준들만이 물리 채널 종류와 구성에 대해 명시하고 있으며, 지상 부문의 비동기 CDMA 표준의 물리 채널 구조와 유사하다. < 5>는 위의 세 표준들에 대한 물리 채널 종류를 비교하여 나타낸 것이다.

공통 파일롯 채널로, SW-CDMA는 정의하고 있지 않으며, 1차 공통 제어 채널인 P-CCPCH의 각 슬롯의 앞부분에 파일롯 심볼을 전송한다. SW-CTDMA SAT-CDMA는 독립적인 파일롯 채널을 명시하고 있으며,  SAT-CDMA의 경우 위성 고유의 Index pilot과 빔 고유의 Beam pilot으로 두 파일롯 신호를 전송하며, 두 파일롯은 사용자 단말의 초기 동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지상 부문과 유사하게 BCCH 논리 채널의 시스템 정보나 빔 고유 정보를 운반하는 1차 공통 제어 채널로, P-CCPCH 또는 SAT-CDMA의 경우 PBCH를 가진다. 2차 공통 제어 채널은 전용 채널이 성립되기 이전에 시그널링과 단길이 데이터를 운반하는 FACH과 페이징 메시지를 실은 PCH을 전송하기 위해 사용되며, SW-CDMA SW-CTDMA S-CCPCH, SAT-CDMA의 경우 CPCH로 명명하고 있다. SW-CDMA SAT-CDMA의 경우 건물 내부에 위치한 사용자에게 페이징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고전력 페이징 채널을 갖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채널 구조는 기술하지 않았다. 한편, SW-CTDMA에서는 페이징 메시지를 포함하여 순방향 링크에 대한 사용자 단말의 동기를 위해 동기 워드를 전송하는 고침투 페이징 채널 HP-CCPCH을 명시하고 있다. SW-CDMA는 지상 부문 표준에서 하향 링크의 코드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공유 채널과 동일한 PDSCH을 사용하나, 다른 두 표준은 정의하지 않았다.

전용 채널은 순방향 및 역방향 링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며, 파일롯 심볼, 전력 제어 비트, 프레임 포맷 정보, 상위 계층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점에 있어서 세 표준 모두 동일하고 각 필드의 구성과 비트 수에서 차이를 보인다. 세 표준 모두 역방향 링크에서 초기 접속 시도를 위한 임의 접속 채널을 가진다. SW-CDMA 10ms 길이의 RACH 메시지에 앞서 48개의 심볼(12,288 chips)로 이루어지는 프리엠블을 전송하고, SW-CTDMA 4,096chips의 프리엠블을 전송한다. 반면에 SW-CTDMA의 경우, 비동기 전송 프레임에서 2.5ms 길이의 RACH 버스트를 전송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버스트는 동기 워드를 포함한다.

 

 III. 결 론

이동통신분야에서 위성통신부문의 위치는 현재 초기 기술구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는 상용화 단계를 지나 이미 2세대 시스템에 이른 지상부문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지상부문에서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글로벌 로밍 기능 및 내재해성 등 위성부문 고유의 역할은 현재 전세계가 추구하는 글로벌 개인 이동통신서비스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지상부문에 비해 기술 구현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통신기술 및 사업에 대한 국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예측되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다양한 욕구와 지수적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향후 이동위성통신 기술의 필요성과 사업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ITU에서 IMT-2000 위성 부문으로 한국 TTA에서 제안한 SAT-CDMA를 포함한 6개의 무선접속표준을 승인하였다. 본 고에서는 국제 표준으로 승인된 각 위성 부문 무선접속표준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였다.

위성 부문 표준에서 ICO Global Communications ICO, INMARSAT Horizons, Motorola Satcom2000은 각 기관에서 차후 2세대 GMPCS 서비스를 위해 구상된 사업을 IMT-2000 표준으로 제안한 것으로 무선접속표준이라 하기 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포함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반면에, 유럽 ESA에서 제안한 SW-CDMA SW-CTDMA와 한국 TTA SAT-CDMA는 초기에 제안된 무선 전송 기술을 근간으로 하여 작성되었고 물리 계층의 무선 접속 규격을 간략하게나마 명시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한국의 표준은 공통적으로 IMT- 2000 지상 부문의 무선접속표준, 특히 비동기식 CDMA 표준과 가능한 한 많은 공통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ICO Satcom2000 등의 미국 표준들은 실질적인 구상 사업을 기반으로 한 표준화를 통하여 IMT-2000 위성 부문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구체적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기관이 없는 유럽으로는 선 표준 후 사업으로 잘 다듬어진 표준을 먼저 만들어 놓고 차후 IMT-2000 위성 부문 시장이 활성화 되는 시기에 구체적인 사업을 펼쳐 시장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성 부문 표준들은 공통적으로 구체적인 규격의 틀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보충되어야 하며, 더욱이 ITU 회의를 통해 IMT-2000 위성 부문 표준에 대한 갱신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차후 각 기관의 제안 표준들에 대한 구체적 규격 작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과 한국의 표준은 지상의 비동기식 CDMA 시스템과의 상호 보완, 연동, 단말 호환 등의 측면에 많은 비중을 두어, 차후 갱신 표준에 있어서 지상 부문의 비동기식 CDMA 표준을 위성 부문에 적합하도록 수정하여 표준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럽의 ETSI SW-CDMA 3GPP FDD 모드 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S-UMTS라는 표준에 대한 규격 작업을 내부적으로 진행중에 있고, 한국의 SAT-CDMA에 대해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주축으로 TTA와 함께 서비스 링크에 대한 구체적 표준 규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두 표준은 모두 지상 부문의 비동기식 CDMA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현재 규격 작업에서 상당 부분을 3GPP 표준을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공통점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감안하여 두 표준화 기관은 각기 제안된 RTT 표준 규격의 harmonization을 위한 튜닝 작업에 노력중이며, 현재 구체적인 harmonization 작업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표준화 작업에 있어서 기술적인 측면의 효과적인 국익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의 기술이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ITU-R Recommendation M.1034-1, Requirements for the Radio Interfaces(s) for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2000(IMT-2000).

[2]  ITU-R Recommendation M.1079, Performance and Quality of Service Requirements for 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s-2000 (IMT-2000).

[3]  ITU-T Recommendation Q.1701, Framework for IMT-2000.

[4]  ITU-R Recommendation M.[IMT.RSPC], Detailed Specifications of the Radio Interfaces of IMT-2000.

 

 

 

 

서유럽 국가의 IMT-2000 정책동향 및 시사점

이광희*

2001년 일본의 상용서비스 제공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에서 IMT-2000 서비스 제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2002년에는 핀란드, 영국을 위시로 한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이 IMT-2000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2년경이면 그 모습을 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 고객들은 기존의 유선전화 기능에 단순히 이동성 기능만이 추가되었던 2세대 이동통신의 한계를 벗어나, 이동 중에도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본 고에서는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유럽 국가의 IMT-2000 사업자 선정정책 동향과 배경을 살펴보고, 국내 IMT-2000 정책이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I. 서 론

1999 3, 핀란드는 IMT-2000 사업자를 비교심사제로 4개 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IMT-2000 사업자를 선정한 국가가 되었으며, 스페인은 2000 3월에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당초 3세대 사업자를 세계 최초로 선정할 계획이었던 영국은 2000 5월에 사업자를 선정함으로 당초 계획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세계 최초로 경매제로 IMT- 2000 사업자를 선정한 국가가 되었다. 이들 3개국에 뒤이어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이 2000년에 IMT-2000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현재 서유럽은 IMT-2000 사업자 선정의 열기속에 휩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Qualcomm이 일본내의 MC방식의 기술시장 확보를 위해 MicroSoft와 함께 추진하였던 일본내 IMT-2000 사업권 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사업자 선정(3)이 실질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으며, NTT DoCoMo 2001년도에 IMT-2000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최초로 IMT-2000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 말까지 IMT-2000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2년경에 상용 서비스제공을 계획하고 있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세대 이동통신분야에서 이루었던 성공의 기세를 3세대 이동통신에서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본 고에서는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유럽 국가의 IMT-2000 사업자 선정정책 동향 및 배경을 살펴봄으로 국내 IMT-2000 주요 이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II. 서유럽 국가별 IMT-2000 정책동향

1. 핀란드

1998 12월에 IMT-2000 사업자 신청을 받은 핀란드 정부는 1999 3월에 4개 사업자를 비교심사방식으로 선정함으로서 세계에서 3G 사업권을 최초로 부여한 국가가 되었다. Sonera, Radiolinja, Telia Finland와 신규사업자인 Suomen 3G(Finnet Group이 지배)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되어, FDD 2×15MHz TDD 5MHz의 주파수를 할당받았다. 이들 사업자들은 모두 W-CDMA 기술표준을 선택하였다. 2000년경 시험서비스를 거쳐 2002년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 스페인

스페인은 2000년 3월 13, IMT-2000 사업자로 기존 이동통신신사업자 3개와 신규사업자 1개를 비교심사제로 선정하였다. 스페인 정부는 사업자 선정 이전에 기존의 이동통신사업자(Telefonia Moviles, Airtel Movile, Retelevision Movil)에게 IMT-2000 사업권을 부여하기로 발표하였으며, 신규사업자로는 Xfera를 선정하였다. Xefra Fomento de Construcciones y Contratas, Actividades de Construccion y Services 와 프랑스의 Vivendi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이다. 사업기간은 20년이며, 사업권당 2×15MHz+5MHz의 대역폭을 할당받았다.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된 4개사는 약 Pta215(1,290억 원)의 면허료과 매년 매출액의 0.15%의 출연금를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상용화시기는 2002년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3. 영국

2000 4 27, 영국은 2단계 경매제(사전심사를 거친 후 경매)를 통해 5개 사업자(기존사업자 4, 신규사업자 1)를 선정하였으며, 5 16일 현재 One2One Personal Com-munications Limited, TIW UMTS UK Limited BT3G Limited에게 정식 사업권이 부여되어, 2021년 12월 31까지 면허권을 소유하게 되었다. 5개 사업권으로 구분하여 36일부터 시작한 경매제는 영국정부에게 약 330억 달러의 경매수익금을 선사하였다.

4. 프랑스

2000 6 6, 프랑스 정부는 비교심사제로 4개의 IMT-2000 사업권을 부여하기로 공식 발표하였다. 각 사업자에게 15년의 IMT-2000 사업기간의 부여되며, 각 사업자는 출연금으로 325억 프랑(미화 47억 달러 규모)을 정부에 납부하며, 납부방법은 출연금의 절반을 2002년까지, 나머지 절반을 그 후 13년에 걸쳐 분납하게 된다.

IMT-2000 사업권 부여는 2001년 상반기중에 이루어지고, 늦어도 2002 1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프랑스 정부는 2000 6월말경에 심사기준을 발표하여 2000 11월이나 12월까지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프랑스의 주요 3대 통신사업자인 France Telecom, Cegetel 그리고 Bouygues Telecomm은 물론 공공설비 및 통신그룹인 Suez Lyounaise와 스페인의 Telefonica 연합, Deutsche Telecomm 그리고 영국의 IMT-2000 사업권을 확보한 TIW UMTS가 프랑스 IMT-2000 사업권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이다.

5.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2002년도에 IMT-2000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2016년까지 15년간 유효한 5개의 사업권을 경매를 통해 할당할 예정이다. 사업권 관심 표명 마감일인 2000년 6월 6까지 10개 업체가 네덜란드의 IMT-2000 사업권에 대한 관심을 공표하였는데, 네덜란드 정부는 7 3일에 경매에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업체를 발표, 1주일 뒤부터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8월초까지 경매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번 경매로 200억 길더(미화 85.6억 달러)의 경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6. 스위스

스위스는 2002 1 IMT-2000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0 11월부터 경매제를 통해 4개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8월말경에 세부 경매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스위스 정부는 사업권 부여에 따른 시장경쟁의 저해 가능성, IMT-2000 사업수행을 위한 재정 및 기술능력, 그리고 기지국 공동사용에 대한 의무 실현성 등을 기준으로 8월말 경매참여가 가능한 사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2000년 6월 5 현재 래의 10개사가 11월의 경매에 참여 의사를 표명하였다.

? Cablecom Management AG(스위스의 케이블 사업자로 NTL의 자회사)

? dSpeed(Schwestergesellschaft von diAx AG): 스위스 유선/이동통신 사업자로 SBC Communications 6개 스위스 전력업체와 연합

Hutchison 3G Europe Investments S.a.r.l.

? Orange Communications: 스위스의 이동통신사업자로 Orange와 독일의 공익사업체인 Viag가 각각 45%의 지분을 가지고 있음

Sunrise Communications: 스위스의 유선통신 및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로 BT Tele Danmark의 지배를 받음

Swisscom AG.

? Team 3G(Telefonica, Sonera 그리고 One.Tel 연합)

? Teldotcom AG.

? Telenor Mobile Communications SA(Noewegian fixed와 이동통신사업자의 Telenor의 일부(part))

? T-Mobile International AG(Deutsche Telecom의 이동통신 자회사)

 

7. 독일

독일 정부는 IMT-2000 사업권 경매를 금년 7 31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Net을 제외한 11개 사업자에게 경매 참여권을 부여하였다. 독일에서는 60MHz의 대역을 5MHz Block으로 나누어 사업자당 최소 2, 최대 3 Block까지 입찰이 가능하도록 하고있다. 따라서 11개 사업자는 46개의 IMT-2000 사업권 확보를 위해 경매에 참여하게 된다. 독일정부는 500억 달러 규모의 경매금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7월의 경매에 참가 가능한 사업자는 다음과 같다.

? Auditorium Investments Germany(Hutchison)

? Debitel Multimedia(Swisscom)

? DeTeMobil Deutsche Telekom Mobilnet

? E-Plus(77.5% KPN, 22.5% BellSouth)

? Group 3G(40% Telefonica, 30% Orange, 30% Sonera)

? Mannesmann(Vodafone 소유)

? MobilCom Multimedia(MobilCom France Telecom 합작 벤쳐)

? Talkline(Tele Danmark 소유)

? Viag Interkom(45% BT, 45% Viag, 10% Telenor)

? Vivendi

? WorldCom

8. 오스트리아

2000 6 5 오스트리아 정부는 4개∼6개의 IMT-2000 사업권을 부여하기로 발표하였는데, 정확한 사업자 수는 2000 11월에 시작하여 연말경에 마무리될 경매제의 결과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의 IMT-2000 주파수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2×5MHz의 대역단위로 경매가 이루어지는데 경매참여자는 최소 2개 단위, 최대 3개 단위까지 신청 가능하다. 오스트리아 경매제는 2단계로 나뉘어 시행될 계획인데 1단계에서는 신청사업자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기술적 능력을 검증하고, 2단계에서 실질적인 경매를 시행한다. 오스트리아 정부계획에 의하면 73일까지 세부 일정이 확정되어 11월부터 연말까지 경매를 실시할 일정인데, 오스트리아 정부는 300억 실링(schilling)의 경매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9. 스웨덴

당초 5개 사업자를 선정방침에서 각계의 반응을 반영하여 4개 사업자를 비교심사제로 선정하기로 결정한 스웨덴은 5 12일에서 91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IMT-2000 사업자의 과다한 사업권료 부담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려는 의도에서 스웨덴은 타 유럽국가와 달리 사업권당 미화 11,020 달러의 행정료만을 부과할 예정이다. IMT-2000 사업권은 11월에 부여될 예정인데, 1단계 심사에서는 사업신청자의 재정과 기술능력을 평가하며, 2단계에서는 네트워크 구축계획(커버리지 확보 및 네트워크 구축시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 아일랜드

4 18일 현재, 아일랜드의 IMT-2000 사업권 정책은 2001 2월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2년경에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심사방식과 사업자 수에 대한 결정은 아직까지 보류 상태이지만, 4개의 사업자 선정이 유력하다.

11. 이탈리아

2000년말 5개의 IMT-2000 사업권을 부여할 이탈리아 정부는 경매제와 비교심사방식을 결합한 2단계 심사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1단계에서는 사업신청자의 재정/기술능력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경매금액만으로 심사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사업권당 최소가격을 19.5억 달러로 예정하고 있으나, 분석가들은 더 높은 가격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4개 기존사업자(TIM, Omnitel, Wind, Blu)들은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나머지 1개의 사업권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7개의 IMT-2000 사업후보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Telecom Italia Mobile(TIM)

? Omnitel(독일의 Mannesmann 지배받음)

? Wind(이탈리아의 전력회사인 Enel, Deutsche Telekom 그리고 France Telecom 공동소유)

? Blu(고속도로 운영업체인 Autostrade British Telecom 컨소시엄)

? Dix.it(Pirelli, IFIL, Banco di Roma 그리고 e.Biscom 컨소시엄)

? Andala consortium(이탈리아 인터넷 제공업자인 Tiscali, 지주회사 CIR, bank Sanpaolo IMI, Hdp 그리고 기타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

? 로마의 공익사업체인 Acea와 공동참여중인 스페인의 Telefonica

 

12.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2002 1월에 상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01년 초에 4개의 사업권을 비교심사제로 부여할 전망이다. 사업권에 대한 대가로 일시출연금과 연도별 출연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한편 4개의 사업권 중 3개 사업권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TMN, Optimus, Telecel-Comunicacoes Pessoais)에게 부여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포르투갈의 모든 전화사업자가 사업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3. 벨기에

2000년 말에 사업자 선정 및 2002년 상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4 IMT-2000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 벨기에는 경매제를 선호하고 있으며, 경매제를 채택한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와 같이 사전심사제를 결합한 경매제를 고려 중이다. 한편 벨기에 정부는 경매제를 실시할 경우 경매대금이 8.87억∼13.3억 달러 규모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사업자의 경우 70억 달러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III. 서유럽국가의 IMT-2000 주요 이슈에 대한 정책배경

 

서유럽 국가의 IMT-2000 사업정책에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상용화 시기, 기술표준 그리고 시장경쟁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신규사업자의 선정 정책에 서유럽 국가가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는 점과 많은 국가들이 경매제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특징은 '하나의 유럽 건설'이라는 유럽의 정책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서유럽국가의 IMT-2000 정책은 크게 유럽공동체(EC)의 정책 기반 하에 국가별 환경을 감안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EC의 ① 2002년까지 상용서비스 제공 ② 신규사업자 선정, 그리고 ③ 기술표준에 대한 권고사항은 서유럽의 IMT-2000 국가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EC 2002년경에 IMT-2000 상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관련 사업자를 선정을 2000년말까지 마무리하도록 EC 회원국에 권고하고 있어, 대부분의 서유럽 국가들이 2000년경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벨기에, 그리스, 포르투갈, 이태리 등은 자국의 사정에 따라 IMT-2000 서비스 제공을 2003년으로 연기해 놓고 있다.

한편, 기존 이동통신사업자 외에 신규사업자 선정을 권고하는데, 이는 경쟁을 통한 이동통신 관련 시장 및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추세이며, 실제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된 핀란드, 영국, 스페인에서는 신규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유럽은 자연환경이 열악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국가를 제외할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 50% 내외의 이동통신 가입자 보급율을 보이고 있어 유럽의 이동통신의 역사와 이동통신시장의 잠재력에 비해 성장이 낮은 편이다.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유럽내의 로밍서비스 제공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체 서유럽을 대상을 할 경우 42.8%의 시장 보급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전체이동통신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EC에서는 기술표준 결정시 적어도 하나의 사업자가 W-CDMA를 채택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된 국가들에서 보듯이 서유럽에서는 W-CDMA 방식이 단일표준으로 인정되고 있다. 다만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유럽에서는 국가표준으로 W-CDMA 단일표준을 표방하지 않고 ITU에서 승인한 기술표준으로 한정하고 있다. 다만, 모든 사업자들이 W-CDMA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사업자 선정시 기술표준에 대한 단서조건들을 부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핀란드의 경우에는 모든 사업자들이 W-CDMA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국가가 기술표준을 제한할 수 있다는 단서조건을 붙여놓고 있다. 스웨덴은 선정된 사업자 중 W-CDMA를 선택한 사업자가 없을 경우, 선정된 사업자중 가장 낮은 순위를 가진 사업자를 탈락시키고 심사에서 떨어진 W-CDMA 채택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업자에게 사업권을 부여한다는 단서조건을 추가하고 있다. 2세대 기술표준으로 GSM 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서유럽 국가의 사업자 중 W-CDMA 기술표준 이외의 기술표준을 선택할 사업자가 현실적으로 있을 것인가를 고려한다면 서유럽의 표준은 W-CDMA 단일표준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GSM 경험에서 보듯이, 3세대 이동통신에서도 W-CDMA 유럽의 단일표준 채택에 따른 로밍서비스의 구현은 국가적으로는 "단일 유럽" 건설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이라는 명분을, 사업자에게는 유럽 전체를 시장화 시킬 수 있다는 실리를 제공과 W-CDMA를 사실상의 세계 표준화하여 북미진영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2세대 이동통신에서 GSM 산업의 성공을 3세대 이동통신 시장구도에 그대로 반영시키고자 하는 유럽제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IMT-2000의 단일표준이 실패함으로 현재 IMT-2000에서의 W-CDMA 기술표준 시장규모는 기존 2세대의 GSM 시장규모에서 일본만이 가세한 정도의 시장을 확보한 상태로 파악되며, 최후의 승자는 중국의 향방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서유럽의 IMT-2000 사업자 선정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경매방식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업자당 평균 66억 달러( 7.32조 원) 납부라는 영국의 경매결과에서 보듯이, 경매를 통한 과열경쟁이 실제적으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경매제를 선호하는 것은 국가재정 확보라는 목적외에도 주파수를 바라보는 인식이 변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 주파수 할당이 과거와 같이 사업권 부여에 따른 당연한 산물이라는 인식에서 희소한 국가자원의 할당이라는 인식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파기술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른 주파수의 경제적 활용기회 증가와 이에 따른 주파수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한 인식변화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타국의 사업자를 자유롭게 자국의 3G 사업에 참여시킴으로 따른 국외자본 유치로 국가재정을 충실케 하는 전략도 경매제를 선호하는 하나의 배경으로 판단된다.

 

 

IV. 시사점

 

지금까지 서유럽 국가의 IMT-2000 정책동향을 중심으로 정책 배경을 살펴보았다. 사업정책별 이슈의 배경으로 경매제 선호에는 국가 재정의 충실화라는 현실적 명분외에도 주파수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엿볼수 있었으며, 하나의 유럽제국 구축과 세계 이동통신 시장확보(W-CDMA의 사실상 표준화)를 위해 상용화 시기와 기술표준의 통일하고 있었음을, 그리고 기대에 못치는 이동통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자를 선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2002 IMT-2000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정책 및 기술개발이 꾸준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사업자수, 사업자 선정방식 그리고 기술표준에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의 국내 여론을 살펴볼 경우 사업자 선정방식, 사업자 수에는 어느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반면, 기술표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의가 진행중이다. 기술표준은 기술 자체의 우수성, 기술료 협상, 세계시장에서의 시장 성장 가능성 그리고 국내경쟁력 등 많은 요인들이 동시에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향후 3세대 이동통신 산업에서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큰 변수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향후 기술표준에 대한 많은 토론이 있겠지만, 서유럽의 모든 국가들이 W-CDMA를 채택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W-CDMA 기술이 기존의 서유럽 이동통신인 GSM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야 한다. GSM을 통해 이미 유럽내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IMT-2000이 세계 단일표준화에 실패하였다는 점을 인식하면, 유럽이 IMT-2000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로밍이 주는 서비스의 편리함이 아니라 2세대 이동통신에서의 GSM 성공을 3세대 이동통신 시장에 그대로 이어나가겠다는 유럽의 산업정책의 일환임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이다.

세계시장 규모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IMT-2000이 표방하는 제한된 글로벌로밍의 이미지에 그동안 우리가 쌓아왔고 세계 이동통신사에서 한 획을 긋는 성공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국내의 CDMA 기술력을 포기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정보통신산업의 특성상 국내시장이 아닌 세계시장을 지향하여야 하겠지만, 세계시장이 형성되었다 하더라도 기술경쟁력이 없으면 시장에서 방관자로 밖에 남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정부는 물론 산업/사업계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선의 기술 표준정책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Country Market Analysis, Moblie@OVUM, 19992000

2.        IMT-2000 News, 한솔M.COM 2000. 4. 7.

3.        IMT-2000 관련기사, 국내외 일간신문(1999년∼2000)

4.        Third Generation Mobile ; Market Strategies, OVUM, 1999

5.        http://www.totaltele.com IMT-2000 관련 기사(1999년∼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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